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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구시 & 풍수지탄

조회320 2019.08.10 11:24
김윤기

사실을 근거로 파악하고 객관으로 탐구함으로써 진리를 얻을 수 있다는 말씀이다

우리에게 왜? 진리(眞理)가 필요한 것인가

진리는 삶의 최종 목표가 아니다

다만 자유를 얻기 위한 절대적 요소를 진리가 품고 있기 때문이다.

성서는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했다

선으로부터 악으로부터

"나"로부터 "너"로부터

이것으로부터 저것으로부터

자유롭기 위해 우리는 진실한 진리를 추구하는 것이다.


인생이 지향하는 최고의 가치는 자유.

가난과 다툼과 명예와 권위로부터 구속받지 안고

그저 자유롭고 싶은 것이 인생이다.


인종차별, 신분차별 같은 저속히고 유치한 종족우월주의나 신분우월주의를 벗어 던지고

인간에 대한 평등한 가치를 아우르는 격(格)없는 지성인으로써

상대의 신분을 고저(高低)로 가리는 오만함을 내려놓고  

내 안에 있는 오만가지 차별심(差別心)로부터 자유로운

참다운 지성인을 꿈꿔보자.

참다운 자유인으로 살아가는 가치가 얼마나 큰 기쁨인지 

절실히 느끼며 살아보자는 것이다.

 



자식들 효도 받기를 포기하고 자신의 재물에 의탁해야하는 시대를 살아야 한다는 것이

시대적 추세이고 현실적이지만 어쩐지 인생의 가치를 인성(人性)에 두지않고 재력(財力)에

의지해야 한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기도 하고 서글프기도 하다.

부모와 자식간의 법도가 완고했던 시대에도 효자의 반대편에는 용서헐 수 없는 패륜적인

불효자식들도 존재했듯

요즘도 우리 주변을 자세히 살펴보면 지극 정성으로 부모님을 섬기는 효자 효녀들도 쉽게

찾아낼 수 있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이러함에도 

막연히 주저앉아 시대를 탓하며 이미 오래 전부터 孝思想를 가르치기를 포기한 기성세대에게

그책임을 묻지않을 수 없다.

각설하고

포기하지 말고 "효"를 가르치자,

지금 시작해도 늦지않다.

뼛속까지 사무칠 정도로 설득력 있고 합리적인 효에 대한 새롭고 신선한 새 교과서를 지어

소리쳐 가르쳐보자.

지구촌 구석 구석까지 울려펴지도록 소리쳐 워쳐보자

선조로부터 물려받은 효사상이야 말로 자손만대에 이르기까지 계승하고 가꾸고 지켜야할

지구촌 무형문회재 제 1호가 아니겠느냐.


입추 지나고 짙은 구름 하늘 가리니

세상 한구석 어둡긴 해도 시원해 참 좋은 날이다.



어단파파 2019.08.10 17:05:04
툭, 툭 던지는듯한 글로 울림을 주는..
이것은 윤기님의 매력입니다.
자유와 방종, 효와 불효의 경계를 화두로
이 더위를 식혀보겠습니다. ^*^ㅎ

 

김윤기 2019.08.12 10:03:14
감사합니다가
횡계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되어 무엇보다 반가웠습니다.
건강한 여름 나시길 바랍니다.
임욱빈 2019.08.13 10:09:03
존경하옵는 선배님!
"참다은 자유"란 무엇인가....... 참 어려운 명제라 봅니다.
어찌보면 죽은 뒤에 누릴 수 있는 단어가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 한 번쯤 생각하게 할 수 있는 명제라 봅니다.

효는 우리가 지켜내야고, 가르켜 나가야 하고, 
사람이 후손을 이어가는 한 추구해야할  최고의 가치라고 봅니다.

선배님께서 지적하신 물질만능 위주의 이 시대에 있어서 더욱 지켜내고, 가르켜야 할
덕목이라 봅니다.
감사합니다.
김윤기 2019.08.14 13:54:02
뒤돌아보니 나의 자유를 지독히 구속했던 것이 내 자신이었습을 깨닿게 되더군요
그럼에도 그 굴레를 못벗어 던지고 살아가는 못난이지요
따뜻한 답글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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