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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식24

모교교훈,그대로 두어도 괜찮은가?에 대하여!

(3대 학교經綸에 바탕을 둔 모교교훈을 바로 알자!)

삭제된 원문을 다시 올립니다.

(김윤기 동문이 이끼가 끼여 어두운 교훈탑을 깨끗하고 보다 크게 올린 교훈탑사진과 김윤기 동문의 댓글과 필자의 답변 댓글은 사제되였기 때문에 복원 불가한데 김윤기 동문이 여기에 다시 복원할 수 있다면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조규전 동문이 홈피 게시판,18.7.27자에 올린 "모교교훈,그대로 두어도 괜찮은가?"의 의미 있는 글을 읽어 보고 그의 문제제기에 공감하고 존중하며 이 글에 따라 모교교훈의 변천과정과 현재의 교훈이 무엇인지 바르게 알아 보기로 한다.

 

1.. 모교교훈의 제정과 변천과정(강농50년사 p.204, 강농60년사 p.112 참조}

 

강농사에 실린 교훈에 대한 내용을 여기에 그대로 옮겨 본다..

 

교훈은 1928년 모교가 설립될 때 제정된 후 일인 학교장의 전근에 따라 여러 차례의 변천과정을 거쳐 왔다. 개교 당시 초대 교장시에는 誠實,勤勉,親切이 였고 1931년 교장은 順從,勤儉,感謝,公德,趣味로,1939년 재임 교장은 忠誠,親和,剛健,勤儉을 교훈으로 써 왔다.

해방과 동시에 일인 교장들이 물러가고 일제의 잔재를 없애야 한다고 하여 뜯어 고친 것이 최용근 교장의 "勤勞,正直,謙讓"이다.

 

이것은 최용근 교장의 교육방침인 3대학교경륜에 준 한 것이라 한다..

 

그 후 1960년대에 이르러 다시 개작한 것이 현재의 교훈인 "正直,勤勉,謙遜"이다.

 

2. 3대학교經綸(강농50년사 p.206~207참조)

 

최용근 교장은 부임과 동시에 학교 경영 방침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세 가지의 소신을 피력하고 새로운 학교,새로운 학풍의 확립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였다.

 

첫째,민주주의적인 世界觀의 確立

둘째,民族國家를 지향하는 自由民主主義敎育의 實踐

세째,個性을 존중하는 自修創造의 修練

 

이것은 그의 철학이자 "굳센 의지,철 같은 단결, 부단한 노력"을 위한 교육신조였다. 모든 학교생활의 척도가 이 3대 방침에 의해 운영되었고 성장과 발전의 모든 결실이 그 기준 위에서 평가 확인되었다.

 

3.현재의 모교교훈

 

모교교훈은 일제의 유물이 아니고 8.15 해방과 동시에 최용근 교장이 "勤勞,正直,謙讓"으로 뜯어 고첬고 현재의 교훈은 조규전 동문이 제시한 "勤勉,誠實,謙遜"이 아니고 1960년대에 다시 개작한                                 

"正直,勤勉,謙遜"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으로 바로 잡습니다.

                                       

4.현재 모교 교정에 세워 저 있는 교훈탑 (강농60년사 p.214 참조)

 

1985년 제 36회 졸업생들이 졸업 20주년 기념으로 자연석에 교훈을 음각한 교훈탑을 건립하였다.

재학생들이 등,하교시 그 앞을 지나면서 교훈의 참뜻을 새삼 기리도록 하려는 선배들의 념원이 담겨 있다.

 

 

사진: 손명희 차장 촬영 제공

 

5. 訓의 의미와 중요성

 

개인도 사람마다 나름대로의 철학,신념,가치관을 갖고 있고 가정에는 가훈, 회사는 사훈, 국가는 국가마다 국가와 국민이 지향하는 사상과 국민(민족)정신을 표현한 訓이 있다.

한국은 단군이래 弘益人間, 현대에 와서 한때 反共精神, 중국은 中華思想, 일본은 大和魂, 미국은 The pioneer(frontier)spirit(開拓精神)등과 같은 것들을 訓의 예로 들 수 있으며 개인이나 학교,사회조직,국가 마다 지향하는 정신,철학,사상을 하나로 묶는 訓을 갖고 있으며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현재 모교에 인재교육의 철학과 창학정신,교육목표가 뚜렷이 무엇이며 현 교훈을 뒷 받침한 1948 6대 최용근 교장의 3대 교육경륜은 모교의 전통적인 "교육철학"으로 잘 계승되고 있는지? 의문스럽다.

 

6.현재 모교교훈, 개정이 필요한가? 

 

현재 모교는 개교 90주년을 맞이 하였음에도 역사와 고유전통에 걸 맞는 발전을 이룩하지 못 하였고 인재교육의 철학과 창학정신이 빛났던 모교의 인재교육정신 마저 완전히 실종되여 개교 이래 최대 위기에 처해 있다.

소에 빛나게 관리되었어야 할 교훈탑은 위 사진에서 보듯이 이끼가 심하게 끼여 글씨를 알아 볼 수 없을 정도로 어두워 손명희 차장이 몇 번에 걸 처 촬영한 것 중 선택한 것이 이 정도다.

                                         

이끼 낀 어두운 교훈탑을 보면서 현재 모교 인재교육철학의 실종으로 混沌의 위기에 처해 있는 모교 학풍의 한 단면을 보는 것 같아 마음 쓸쓸하다. 따라서 모교교훈의 재 개정 필요성은 현재로서는 고려 할 수 없겠고 모교인재교육의 철학과 교육목표를 명확히 재 정립한 후에 그 때 가서 시대정신에 부합한 모교교훈의 재 개정 검토가 필요하게 되리라는 것이 筆者의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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