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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요.
당신이 나랑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그런때가 왔다고 생각할 때까지.
내가 여기 줄서 기다리고 있다는것을요.
그래서 우리가
어느 곳으론가 춤추러 가면
난 알게 되겠죠.
당신이 날 두고
가 버리진 않을꺼라는걸 말이에요.
춤추고 난 후엔 우린
조용한 곳에 잠시 들려서
한잔, 혹은 두잔 정도의 술을 마시겠죠.
그리곤 난
당신을 사랑한다느니 하는
그런 바보같은 말을 해버려서
모든걸 다 망쳐 버리겠죠.

어젯밤에도 들었던
그런 똑같은 말,
그런말을 당신이 얼마나 싫어하는지,
당신 눈에 다 쓰여있긴 하죠.
당신에겐 그 말이
그냥 한마디 말뿐이겠지만
나는 진심이에요.
예전엔
이렇게 진실되게 느껴지지도 않았다구요.

난 매일 매일
내 뜻을 좀더 진실되게 전할 수 있는
그런 좀더 좋은 말을 찾아보기 위해서
연습을 하곤 하죠.
하지만. 결국엔
밤이 늦어
우리 둘만 남아있게 될 때까지,
그때까지 기다릴 것 같아요.

정말 타이밍이 딱 맞는 것 같아요.
당신의 향수 냄새가
내 머리속을 가득 채우고,
별들은 붉게 빛나고,
아, 그리고 밤은 이도록 푸르르니 말이에요.
그러고나면, 난,
당신을 사랑한다느니, 그런
바보같은 말을 해 버려서,
이 모든걸 망쳐놓고 말겠죠.

정말 타이밍이 딱 맞는 것 같아요.
당신의 향수 냄새가
내 머리속을 가득 채우고,
별들은 붉게 빛나고,
아, 그리고 밤은 이도록 푸르르니 말이에요.
근데 , 난,
당신을 사랑한다느니, 그런
바보같은 말을 해 버려서,
이 모든걸 망쳐놓고 말겠죠.
당신을 사랑한다고,
당신을 사랑한다고 말해서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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