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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전우...(옛날 반공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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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양54 작성일 2010-03-18 20:38 댓글 0건 조회 2,53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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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후반 반공드라마 '전우'는 남녀노소 시청자들을 흑백TV 앞으로 불러모으는 최고의 인기드라마였다..

소대장 나시찬을 비롯해, 선임하사 강민호를 스타로 만들어낸 '전우'의 주제가는 반공 행사에는 반드시 등장하는 전국민의 애창곡이었다.

'구름이 간다 하늘도 흐른다 / 피 끓는 용사들도 전선을 간다 / 빗발치는 포탄도 연기처럼 헤치며…'

군대를 의무적으로 다녀와야 하는, 가족을 군대로 떠나보낸 이들에겐 애절함을 더한 이 노래는 전쟁터의 포탄과 총성과 더불어 고향을 그리는 남자의 향수가 묻어 나며 국민가요로 불릴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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