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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 전국시대 말기의 시대 상황은 전국 7雄이 자웅을겨루다
진나라가 선두주자로 부상되던 시절에 趙나라는 국력이쇠퇴지경이였다

이 조나라는 "염파"라는 명장이 있엇는데
그는 이웃한 연나라와 연합하여 조나라 군대의 위력을 떨친공로로
대장군겸 상경 벼슬에올랐고  이러한공적과관직에 대하여
대단한 자부심을 가지고있었다

그러한 그의 앞에는 미천한출신의 "인상여"란자가 자기보다 높은 재상자리를
꿰차고 있으니 배알이 꼴리고 여간 불괘한것이아니여서 언제고 만나면
크게 모욕을주어 자리에 물러나게하리라고 별러 왔었는데

이를 눈치챈 "인상여"는 그때부터 행동의 변화가 생겼다
병을 핑게로 한달에 두번 열리는 조회에도 일절 참가치안을 뿐만 아니라
"염파" 장군을 만날까봐 전전긍긍 하였는데

어느날  "인상여"가 수레를 타고가느 반대편에 "염파" 장군이오고있었다
"인상여"는 급히 골목길로 피하여 "염파"장군이 지나간후에 큰길로나와목적지로갔었는데

이사실을 알게된 "인상여" 부하들이 항의하듯 아뢰기를
우리가 고향을 떠나 상공을 섬기는것은 높으신 의로움과 용기를 흠모해서인데
"염파" 보다 지위가 높으신데도 두려워 피하심은 부끄러워 얼굴을 들고 다닐수
없으니 이만하직하고 고향으로 돌아갈까합니다 하자

"인상여 부하들을 말리면서
그대들은 염파 장군과 진왕중 누가 더무섭다고 생각하오?
그야 진왕이 더 무섭지요

맞았소 지금천하에 진왕을 누를 나라는없소
그럼나는 지난날 두번씩이나 진왕을 꾸짖고 모욕을주었소
진나라는 우리 조나라를 치지못하는것은 나와 염파장군이건재하기때문이오
만약나와 염파장군이 다투게되면 두사람다 큰피해를 입게되오
그러면 진왕이 군사를내어 우리 조나라를 칠것이오

내가 염파장군을 피하는것이 사사로운 서열타툼으로 나라를 위급지경으로
몰아 넣을수없기때문이라는 말이오
내가  왜  염파를 피하는지 아시겠소 ?

그후 이말을 들은 염파는
자신의 옹졸함을 부끄러워 그길로 "인상여"집으로달려가
대문앞에서 윗옷을 벗고 가시나무 회초리를 짊어진채

이몸이 워낙 그릇이 작아서 상공의 큰뜻을 헤아리지 못하였으니벌하여주십시오
라고 벌을 청한다고 들은 '인상여"
맨발로 달려 나가 염파를 부축 일으켜세우면서

우리두사람다 같은나라 종묘 사직을 받드는신하입니다
장군께서 제뜻을 알아주시니 오히려 제가 감격스럽습니다

이리하여 두사람은 안으로들어가 술상을 마주하게되었고
염파는 술마시기전 하늘에대고
나 "염파"는 이제부터 "인상여"와 생사를 같이하는 벗이되고
목에 칼이 들어 온다해도 이마음 변치안을것을 해와달에게 맹세 한다며
인상여에게 큰절을 올리자 인상여도 얼른일어나 답례함으로

두 거인은 둘도없는 벗이되었다는 것으로 刎頸之交(문경지교)란
고사성어가 생겼다

지금 대내외적으로 불안정된 상태에서 국가를위한
국가수호를위하여
여, 야, 보수,진보 등 반목 자제가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