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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6일 토요일 재춘동문회 추계산행이 있었다.
춘천 구곡폭포주차장에 집결하여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능력에 따라
여러 코스로 산행하여 문배마을 산채비빔밥집에서 만나기로 하였다.
닭도리탕, 촌두부를 안주로 막걸리를 나누면서 정담이 오고가는 가운데
모교의 당면한 현안사항도 화제가 되었는데
김승래(27회, 전 춘천시장)선배님께서 모교의 교명에 대하여 지난날의
아이콘은 "농심(農心)" 이었지만 다양한 현대사회에서 農心은 조그만
한 부분에 지나지 않으니 젊은 후배들이 추진하는 대로 수용하는 것이
옳겠다는 이야기도 하였다.
故 최용근교장선생님 흉상제막과 재춘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대한 인사,
장학회운영진 개편에 대한 설명등 대화시간이 끝나고
족구장에 모여 4070(40대, 70대) 족구대회도 열고 ... 응원가, Key-K후
하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