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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다슬기 : 민물에 사는 웅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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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양54 작성일 2010-08-25 11:47 댓글 0건 조회 4,84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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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슬기 : 민물에 사는 웅담

뱃속을 편안하게 하고 간을 보해 유난히도 간질환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고 세계 최고의 간질환계
사망률을 기록하고 있는 한국인, 우리나라 사람들의 간은 과로, 스트레스, 폭음, 흡연 등으로
혹사당하고 있고 급기야 이 혹사당한 간은 간암, 간경화 폭발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네에서 시판되고 있는 간장약이 무려 1천5백억원 규모에 이르고 있는 도 하국인의 간질환 실태를
단적으로 말해주는 대목이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약을 찾은 습관은 간질환 증세를 더욱 부체질할 수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특별한 이유도 없이 독성이 강한 양약을 복용하는가 하면 장기간 약물에의존하는 사람들이 많아
그나마 혹사당하는 간에 더욱 무리를 주어 간이망가지게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 이유로 최근 예부터 민간에서 전해오는 다슬기를 이용한 민간요법이 각광을 받고 있다.
다슬기는 위통과 소화불량을 낫게 하며 열독과 갈증을 풀어주어, 다슬기의 살은 신장에 껍질은
간과 쓸개에 이로운 것으로 전해진다.
이 다슬기로 날마다 국을 끓여 먹으면 간염이나 간경화에 상당히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작용도 없고 매일 음식으로 섭취하여 치료효과를 볼 수 있다.

※ 맑은 냇물에서 체취한 것 써야 효과


민간요법에서 간염이나 간경화를 고치는 약으로 흔히 써온 다슬기는 우리나라 냇물 어디에서나
흔하게 볼 수 있다. 이름도 많아 고동, 민물고동, 골뱅이, 달팽이, 소라 등으로 불리며 현재
우라나라에는 2속 9종이 서식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슬기를 끓이면 파란물이 우러나는데 이는 피에색소가 많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데 사람의
간질환을 치료하는데 다슬기가 효과가 있는 것은 바로 이 파란색소 때문, 민속의학자인 인산
김일훈선생은 그의 저서 (신약본초)에서 다슬기에들어있는 푸른 색소가 사람의 간색소의
원료이기 때문에 갖가지 병에 훌륭한약이 된다.그 이유는 간의 조직체인 색소가 고갈되서 간암이나
간경화가 생기는데이 간의 조직 원료가 되는 청색소를 공급해주는 것이 다슬기라는 것,다슬기는
강이나 냇가에서 사람들이 흔히 잡아서 국을 끓여 먹는데, 이 다슬기국은 뱃속을 편안하게 하고
소화를 잘 되게 하며 간을 보한다고하여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최근 들어 우리나라의
강물과 냇물이 거의 오염되어 다슬기를 채집해보면 껍질속이 완전히 썩은 것, 껍질이 뒤틀린 것,
그리고 죽은 것들이 적지 않게나온다고 한다. 이런 것들은 약이 될 수 없다. 약으로 쓸 다슬기는
깊은 산속 인적 없는 맑은 냇물에서 난 것을 써야한다.겉으로 봐서 껍질에 갯흙이나 물이끼 같은
이물질이 묻어 있지 않고 죽거나상한 것이 없으며 냄새가 나지 않는 것이 깨끗한 물에서 자란 것이다.
삶아보면 깨끗한 물에서 난 것은 파란 물이 우러나오고 맛이 담백하고 시원한데 반해 오염된 물에서
난 것은 물빛이 탁하고 좋지 않은 냄새가 난다. 농약이나 중금속 등에 오염된 물에서 난 다슬기는
도리어 몸에 해로울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오염이 안된 맑은 물에서 난 것을 써야한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아홉 종류 모두 똑같이 약으로 쓸 수 있는데, 가장 깨끗한 물에서 자란 것이 구슬알
다슬기라는 종류이다.

※ 다슬기의 궁금증 5문 5답
1. 다슬기란 무엇인가 ?


다슬기는 우리나라 냇물에 흔한 연체동물로서 심산유곡의 깨끗한 냇물에서부터 강, 호수, 민물과
바닷물이 섞이는 강 하구에 이르기까지 어디든지 서식하는데 고동, 민물고동, 골뱅이, 고디, 소라,
소전라 따위로 부르고 있다.

2. 다슬기를 달이면 파란 물이 나오는데 ?


다슬기를 끓이면 파란 물이 우러 나는데 이는 다슬기를 비롯한 조개류의 조직이 사람이나
포유동물과는 달리푸른 색소가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푸른 색소가 사람의 간질환을
치료하는데 매우 좋은 효과가 있다.다슬기는 민간요법에서는 간염이나 간경화를 고치는 약을 흔히
사용했는데다슬기 300g~500g 정도를 날마다 국을 끓여 먹으면 간염이나 간경화로 복수가찾을 때
상당히 좋은 효과가 있다.

3. 다슬기가 간(肝)을 좋게 하는 원리는 ?


성질은 차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性寒味甘無毒).간열(肝熱)과 눈의 충혈, 통증을 다스리고 신장에
작용하며 대소변을 잘 나가게 한다. 위통과 소화불량을 치료하고 열독과 갈증을 푼다.ㅡ(동의보감)ㅡ
해독제(解毒劑)이다.지리산 같은 큰 산, 깊은 산의 것이 신비하다.엄마가 임신할 때 공강 공기 중의
녹색소(綠色素)를 흡수하여 애기 간을 만드는데 그 고동의 파란색 물이 녹색소를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다. 속 알맹이는 신장에 좋은 약이 된다. 신장은 의학적으로 수(水)에 해당되는데 상생(相生)의
원리로 수생목(水生木)하니까 목(木)장부인 간(肝)의 약이 되는 것이다. (신약본초)눈을 밝게하고
소변을 잘 나가게 하며, 갈증을 멈춘다.술 먹은 사람이 먹으면 간을 해치지 않는다. 해열, 해독제이며
황달 수종(水腫)을 다스린다.위가 나빠 토하는 것을 치료하고 탈항, 치루에 좋다.성병후유증으로
신장, 방광 허약자에게 좋은 식품이다.당뇨병으로 백내장이 생긴 사람에게 아주 좋은 약이며 껍데기는
위장이아픈사람, 코안이 허는 사람, 탈항, 치질에 좋고 불에 덴데 좋다. (본초)

4. 다슬기를 먹는 방법은 ?


크게 기름을 내어서 먹는 방법과 달여서 먹는 방법 두 가지가 있다.기름을 내어 먹는 방법은 깨끗하게
씻은 다음 작은 항아리에 담아그 입구를 광목으로 잘 막은 후 항아리에 새끼를 감고 황토를 잘 바른다.
조금 더 큰 항아리를 준비하여 입구를 잘 맞춘 다음 거꾸로 엎어 놓는다.
그 위에 왕겨를 붓고 불을 때는데 약 15일쯤 시간이 경과되면 다슬기 기름이완성된다.이 기름을
끓여놓고 수시로 복용하면 된다.이 때 주의할 사항은 다슬기를 물어 넣어보아 수면에 뜨는 죽은 것은
모두 골라내어 버려야 하며, 항아리에 절대로 금이가서는 안된다.옹기에 금이 가거나 죽은 다슬기를
쓰면 다슬기 기름에 심한 악취가 나서먹지 못한다.또 한가지 방법은 가마솥에 다슬기를 넣고 생강,
마늘, 대추 등을 적량첨가하여 물을 붓고 달인다. 보통 48시간을 달여서 찌꺼기는 건져내어버리고
물을 적당하게 졸여서 수시로 복용하면 된다.

5. 다슬기를 간경화나 간암에 쓰려면 ?


다슬기 5되(10kg)에 약을 넣어서 달여 먹으면 되는데 이때 쓰여지는 약은 한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한다.
약 달이는 방법은 먼저 다슬기를 24시간잘 달인 후 처방받은 약재를 첨가하여 24시간 은근하게
달이고 체에 거른 후약물을 적당히 졸여서 수시로 복용하면 된다.일반적으로 간기능이 조금 허약해서
보조식품으로 먹을 경우에는 다슬기에 원시호, 인진, 황련, 마늘, 생강 등을 넣고 달여서 복용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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