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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그냥 좋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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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양54 작성일 2010-05-16 13:40 댓글 0건 조회 1,53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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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ひだまりの詩 (양지의 시) -







만날 수 없게 된지 얼마쯤 지났나요



보냈던 편지도 오늘아침 우체통에 돌아왔어요



창가에 흔들리는 눈뜬 어린 잎사귀처럼



긴 겨울을 지나 지금 쯤 느끼다니





어떠한 말로도 모자랄 정도로



당신은 사랑해주었고 모든 것을 감싸 주었어요



마치 양지였습니다





유채꽃이 피어오르는 둘의 마지막 사진



"보내줄께"라는 약속은 지킬 수 없지만



만약 지금이라면 상냥함도 한결같음도



두 손에 모아 전할 수 있었을 텐데





서로 다른 사람을 좋아하게 되어도



당신이 남겨준 모든 것을 잊어버리지 않고



누군가를 사랑하게 하도록



넓은 하늘 아래 두 번 다시 만날 수 없어도 살아갈거예요





이런 나를 마음으로 부터



당신은 사랑해 주었고 전부 감싸 주었어요



마치 양지였습니다





당신은 사랑해 주었고 전부 감싸 주었어요



그것은 양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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