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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신혼이 그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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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양54 작성일 2010-04-17 14:17 댓글 0건 조회 1,19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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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산골에 노부부가 단둘이 살고 있었다.



어느날 밤. 할아버지가 막 잠이 들려는데


문득 신혼시절의 추억에 젖은 할머니가


슬그머니 입을 열었다.



"그땐 우리가 잠자리에 들면 당신이 내 손을


꼭 잡아 주곤 했었는데.."



할아버지는 별로 내키지 않았지만 손을 뻗어


잠시 할머니의 손을 잡아주고는 다시 잠을


청했다.



몇분이 지나자 할머니는 다시 말을 건넸다.



"그런다음 키스를 해줬지이~~"



짜증이 났지만 할아버지는 다가와서


할머니에게 살짝 키스를 해줬다.



그런데 잠시 후. 할머니가 할아버지를 보챘다.



"..그리고선 내 귀를 가볍게 깨물어 주곤 했어 흥흥~~"



그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할어버지는 이불을 걷어차며


벌떡 일어났다.



"당신.. 어디 가우?"



할아버지 왈


.


.


.



"이놈의 할망구가...


아, 이빨 가지러 가야 할 거 아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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