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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걸의면 걸을수록 뇌는 건강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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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양54 작성일 2010-04-16 16:53 댓글 0건 조회 1,32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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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조깅 등 심폐지구력을 향상시키는 가벼운 유산소운동을 꾸준히 해야 하는 이유는 단순히 당신의 몸매 관리나 심장 건강을 위해서가 아니다. 두뇌 활동을 원활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도 이런 운동은 필수적이다.

최근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걷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면 기억력을 담당하는 뇌 조직인 해마(hippocampus)의 신경세포 생성이 촉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수록 뇌기능이 저하되고 기억력이 떨어진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서도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여 탄탄한 몸을 유지하는 사람은 두뇌의 기능 역시 오래 유지되는 경향이 강했다.

걷기나 자전거 타기, 에어로빅 등을 하는 사람들은 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해마의 크기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단기 기억력 테스트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중요한 것은 이미 해마의 기능이 저하되기 시작한 시점에는 운동을 시작해도 해마가 작아지는 속도를 늦추기 어렵다는 것이다. 즉 뇌기능이 저하되기 이전에 규칙적 운동을 하는 습관을 들여 해마가 줄어드는 시점을 늦추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이미 늦었다고 운동을 포기하기에는 이르다. 알츠하이머 초기 단계에 접어든 사람일지라도 운동을 통해 뇌기능과 인지 기능을 다소 회복할 수 있다. 이는 규칙적 운동이 뇌의 혈류 흐름을 자극하고 새로운 뇌세포의 생성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운동 이외에도 당신의 뇌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스트레스는 뇌의 적이다.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뇌를 약화시키는 주요 원인이다. 스트레스 조절도 마음 먹기에 달려있다. 스스로를 위해 마음을 편하게 갖고 자주 웃으려고 노력해 보자.

-알코올 섭취량을 조절하자. 술을 많이 마시는 것은 해마의 기능을 떨어뜨린다. 뇌는 물론 심장 건강을 위해서도 하루 1~2잔 정도의 적절한 음주량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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