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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re] 소주한잔 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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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규명 작성일 2008-05-21 14:14 댓글 0건 조회 2,89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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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 심리학교수 대니엘 길버트가
미래의 행복을 위해 수많은 현재를 희생하며 존재한다
미래를 위해 현재의 희생에 올인하는 오류.
라는 말은 우리의 현실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희생은 또다른 희생을 가져 올수 있는것이 아닌가,
후배님 여유와 보람은 스스로 많드는 것이라 생각하네
시간을 쪼개서라도 혼자면 어떤가 모교 교정에 서서 옛날 추억도 더듬어 볼수있는
그런 여유를 가졌으면 합니다
태백가면 소주한잔 하세  .  춘천에서  조규명













>봄의 끝자락에서!
>
>파릇파릇!
>돋아나던 새싹이
>벌써 싱그러운 녹색으로
>온 산천을 덮어 버렸구나
>
>개나리 꽃!
>벗 꽃!
>목련 등 수 많은 꽃들이
>피어나고 지고를 반복한다
>
>이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을
>느끼지도 못하고
>생활고에 시달리다
>틈이 나서 몇자 적을려니
>생각이 떠오르지 않는다.
>
>모교의 교정에
>수많은 세파에도 변하지 않고
>우뚝서서 우리를 이자리에 서게한 학교를
>묵묵히 서서 든든하게 지키고 있는 삼나무(히말라야시다)
>
>그 곳한번 못 가보는 고달푼 삶
>이제 접고 싶어도 접을 수 없고
>그 곳 한번 못 가보는 허무한 삶
>초라하게 머리속으로 옛 학창시절을 그릴 뿐
>
>아무런 추억 한줄 남기지도 못하고
>봄을 보내야 하는 슬픈 이들이어
>아무런 보람도 없이 보내는 봄
>이제 그 끝자락에서 여름을 맞는다.
>
>        태백산을 바라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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