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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마지막달 12월 맞이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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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영내 작성일 2009-11-27 15:03 댓글 0건 조회 2,56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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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음악과 함께 지난시간
되돌아 보시고 후회없는 마지막 12월 맞이하세요.....


♤ 겨울로 가는 꿈길에서...♤







겨울로 가는 꿈길에서...




낙엽 위로 내린 하얀 서릿발

차가운 바람이 부는 창을 열고 바라보면

부드럽고 뜨거운 너의 체온이 그리워

세월의 강가로 나갑니다




이 세상 그 누구보다 널 사랑하면서도

낙엽 길 한 번도 같이 밟지 못한 채

빈 마음으로 낙엽을 혼자 바라보며




아쉬운 한 계절 그리움으로 보내고

혼자 흘러가는 차가운 강물 위에

낙엽 몇 장 띄어 꿈을 만듭니다




나를 바라보며 웃어주던

그대 곁에 있던 순간 행복했는데

이제는 기다리는 마음만 남아




낙엽 몇 장으로 마음 보낸다면

잠시 잘린 내 사랑의 부표들도

사랑하는 마음의 꿈길로 돌아와서

그리움의 물결로 흘러갈 수 있을까요




좋은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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