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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동문게시판

울산 모든분들 어떻게 지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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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영내 작성일 2007-07-02 16:17 댓글 0건 조회 2,97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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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
벌써 반년이 지났습니다
동문님들 의 가정엔 별고 없으신지요?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동문 가정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보람찬 일만
있기를 기원 함니다
사진속 글자는 클릭하여 읽어 주세요





** 있는 그대로의 사랑! **


있는 그대로의 사랑을 원함니다.
곁에서 끊임없이 사랑을 갈구하는

아이 같은 사랑이 아니라
그저 바라보며 믿어 주는 그대로의 사랑을 원함니다


나무와 나무처럼 적당한 거리에서
서로의 그늘도 되어 주고 외로울 땐 친구도 되어 주는

믿음직한 사랑을 원함니다.

사랑한다 하여 쉽게 다가가 괜한 상처를 주거나

반대로 싫어졌다 하여 마음 밖으로 쉽게 밀어내지도 않고

그냥 눈빛만으로도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넓은 사랑을 원함니다.

내가 힘들 땐 나 대신 하늘을 받쳐들고

또 그대가 외롭고 지칠 땐 땅벌래들을 불러모아
노래를 들려 주는 순수한 사랑를 원함니다.


내가 원하는 건 당신이 내 곁에서 환하게 읏으며
내가 살아 있음을 일깨워 주는 것입니다....


=행복을 전하는 우체통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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