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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삼척맹방 유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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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 배검 작성일 2008-04-14 15:29 댓글 0건 조회 2,80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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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맹방 벗꽃길에 벗꽃나무들이
하아얗게 피여나 꽃비도 맞으며 발길을 거닐다보니
참으로 좋은곳을 알았답니다.
아주 천국에 온것같은 착각을 해보네요
선.후배님도 한번 가보라고 권해본답니다.
강릉경포에는 비로 벚꽃이 많이 떨어졌는데
벚꽃이 거의 다 떨어져 버렸더군요.
십일 붉은꽃이 없다는 말처럼 봄의 꽃이라는
벚꽃은 자신의 소임을 다하고
내년을 기약하면서 그렇게 우리들 곁을
떠나가는 것 같네요.
벚꽃이 떨어지기 전에 하얀 꽃 물결속에서
꽃향기에 젖어 보는 것도 좋겠지요.
이제 4월이 되면서 봄은 점점 깊어가고
봄꽃들의 향연도 절정에 다다르는 것 같아
이 좋은 계절 봄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네요.
짧기만 한 봄날이 가기전에 이 좋은 봄을 만끽하고
봄노래를 불러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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