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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강릉농공동문님께 드리는 인사

재경 선후배 동문 여러분!
  지난 주말이 초복이고 어제는 여름 중 가장 무더워 진다는  대서였습니다.
무더운 여름의 절정에 들어서고 3복의 폭염이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태풍 “갈매기”가  잠시 더위를 식혀주었습니다.
무더운 여름, 원로 선배님을 비롯한 선배님들과 후배님들께서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 무더위와 태풍 속에서도 지난 20일 재경히말리아산악회에서는 우중에도 산행을 실시하여 모교의 늠늠한 기상을 보여주셨습니다.
제가 동문회장을 맡고 나서 벌써 7개월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3월의 재경산악회 참여도중 뜻하지 않은 발병으로 동문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고 제대로 임무를 수행하지 못한 점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저 스스로 무거운 책무와 사명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늘 미안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문 선후배님들이 격려해주시고 협조하여 재경가족체육대회를 가족들과 함께 참여하여 무사히 치르고, 단오제의 중추적 행사인 농. 일전에 재경동문님들과 가족들께서 적극 참여하여 애교심을 발휘하여 주시고 선후배간 또는 동료 간에 뜨거운 정을 나누어 주신데 대하여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 무더운 피서 철에는 가족들과 고향 강릉을 찾아 친지들과 즐거운 한 때를 보내시고 경포를 비롯한 동해의 바다에서 피로도 푸시고 어려운 강릉의 경제를 살리는데 우리 재경 동문님들이 일조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이제 건강이 많이 회복되어 스스로 운전하며 출퇴근 하는 데까지 이르렀습니다.
  찬바람이 부는 가을이 오면 정상적인 활동이 되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격려해주시고 도와주신 재경 선후배동문님들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08. 7.23
                재경강릉농공고등학교 동문회장 김 정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