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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00원짜리 만병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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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규전50 작성일 2022-06-23 13:14 댓글 0건 조회 12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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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00원짜리 만병초

 

 

만병초라는 식물이 풀일까요, 아니면 나무일까요.

이름으로만 봤을 경우에는 1년생 초본으로 보일 겁니다.

하지만, 실제 이 식물체는 풀이 아니라 목본이며 영년생 식물입니다.

 

 

봄이 되면 한시적으로 화원에 이 식물이 전시 판매될 때도 있다.

화원에서 만병초의 가격도 천차만별로 구성되어진다.

물론 일반 화훼도 그 값어치가 각양각색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꽃이 피는 식물이면 가격대가 비슷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어떤 것은 헐하고 또 어떤 것은 생각보다

 훨씬 비싸게 느껴짐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꽃값을 결정하는 요인은 무엇일까?

그 요인에는 많은 변수가 작용하겠지만 얼추 짐작하여 재배하기가 까다로움의 정도, 신품종이냐 아니냐,

 어떤 계절에 생산되는냐, 연식이 오래되었느냐 아니냐, 초본이냐 목본이냐, 번식이 잘 되느냐 안 되느냐,

 특정한 날이냐 아니냐에 따라서 달라짐을 알 수 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야 필요에 의해서 구입하게 되므로 꽃값과 관계없이 매매가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통상적으로 꽃값을 결정하는 데는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이루어지리라 본다.

수요는 적은데 공급이 많아지면 자연스럽게 꽃값은 내려갈 것이고 그 반대의 현상이 발생하면

높아지리라 본다.

꽃값의 쌈과 비쌈은 소비자들의 느낌에 좌우되리라 본다.

고정적인 가격이 설정되어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실례를 들어보자.

여기에 제시된 사진을 유심히 보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이 사진은 만병초라는 꽃나무이다.

25만원짜리 만병초 (2).png

비주얼로만 보았을 땐 별 볼 일 없이 보일지 모르지만, 상당히 귀한 나무에 속한다.

귀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값이 좀 비싸게 보일는지도 모른다.

이 개체의 값이 250,000원이라 하면 의아하게 느끼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 만병초의 값이 왜 그리 비싸게 보일 것인가.

일단, 이런 만병초는 그리 흔하지 않다는 것이다.

역으로 표현하면 귀하다는 것이다.

다음으로 번식이 여간 어렵지 않다는 것이다.

단시간에 다량으로 복제품을 만들 수 없다는 것이다.

 엄청나게 더디 큰다는 것이다.

아무리 오래 되어도 몇 미터 이상 크지 않을 정도로 콤팩트하게 큰다는 것이다.

물론 꽃도 아름답다고 하는데 실제로 보면 남다른 매력을 느끼리라 본다.

이런 요소들로 인하여 생각보다 비싼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고 보면 될 것이다.

 

 

그 정도의 값어치를 가지고 있을 것인가를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조그마한 식물체 하나가 쌀 한 가마니 값으로 매겨질 수 있다는 데 대하여 이해를 하기 힘들 수

 도 있을 것이다.

물론 구입하는 사람은 그 정도의 금전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판단하리라 본다.

그래서 거래가 성사되는 게 아닐까 싶다.

 

 

예를 들어 사진으로 제시된 만병초에 250,000원을 투자했다고 하면 그 이상의 결과를 요구할 수

 도 있을 것이다.

매년 꽃이 피었을 때 그 아름다움으로 보상받는 길도 있을 것이다.

소장의 가치도 있을 것이다.

귀한 품종을 키우고 있다는 것 만으로도 만족할 수 있다면 그 가격 정도는 충분히 상쇄할 수

 있으리라 본다.

현재에는 그 정도 가격이지만 점점 커질수록 값어치가 덩달아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아니면 유전자원으로 활용 가능하리라 본다.

휘묻이나 취목을 통하거나, 종자를 받아서 번식시켰을 때 더 큰 가치가 창출될 가능성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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