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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왜 이렇게 힘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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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g love 작성일 2016-05-15 16:39 댓글 0건 조회 97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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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왜 이렇게 힘든가요?

라고 물었을 때 무엇이라 답을 하면 명답이 될까요.

당신의 인생이 왜 힘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우리는 끊임없이 행복이라는 것을 추구하고 살아갑니다.

근데 이 행복은 신기루 같아서 잡으려하면 한 발 저 멀리서 우리를 또 유혹합니다.

그 사이에 일어나는 각종의 일들을 우리는 불행이라는 생각으로 뒤 덮어버리게 되죠.

많은 인간들이 공통적으로 추구하는 돈이라는 것도 항상 저 먼 발치에서 우리를 유혹하고 있으나 현실의 지갑은 바싹바싹 말라가고 있습니다.

모두들 빈 지갑을 보면서 금전적인 불행을 겪고 있다고 한탄을 하리라 봅니다.

그러면서도 돈의 신기루를 쫓아 나름대로의 뛰고 또 뜁니다.

그 뛰는 과정이 만만찮치요.

지갑에 돈이 모일만 하면 어디에선가 그 돈을 귀신처럼 요구하는 곳이 있게 마련입니다.

돈이 지갑에 쌓이기 위해서는 지출보다 수입이 많아야 하는데 그게 만만치 않다는 이야기기죠.

그 뿐만 아닙니다.

내가 추구하는 인생의 행복은 소박한데서 부터 원대한 것 까지 엄청 많으나 현실에서는 저 먼발치에서 나를 바라볼 뿐

좀해서 내 곁에 오지 않는데서 불행의 강도는 점점 강해지는 것이죠.

결국 내 인생을 좀 더 긍정적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싫던 좋던 불행도 내 자산으로 만들어 갈 수 밖에 없으리라 봅니다.

내 인생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힘든 시간까지도 사랑을 해야 한다는 것이죠.

물론 현실적으로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나의 일에서 늘 최악을 생각하면서 살아간다면 지금 하는 모든 일은 그래도 수용할 수 있지 않을까요.

내게 주어진 일을 사랑한다는 것은 말처럼 쉽지는 않지만 그 자체를 고통이라 생각하면 이중으로 어려운 삶을 살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인생에 똥 별난 수는 흔치 않습니다.

내가 추구하는 인생이 타인에게 조금이라도 감동을 준다면 그 인생은 위대하지 않을까요.

내가 하는 일로 인하여 나의 목구멍에 풀칠 정도 한다면 내 일은 결국 나의 생명을 지켜주는 훌륭한 업으로 남으리라 봅니다.

논리의 비약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이 세상에서 누구도 행복을 자신의 손아귀에서 쥐락펴락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마이다스도 함부로 행복을 휘두르다 결국 아주 불행하게 되었답니다.

인생사 새옹지마라 생각하면 어느 정도의 불행은 감내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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