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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詩이야기(101) .. 지리산 천왕봉(세양 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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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世 讓 작성일 2016-06-13 21:34 댓글 0건 조회 1,07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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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上 - 지리산 노고단(老姑壇 ; 늙은 시어머니),  구름덮힌 지리산 천왕봉 - 사진 下

      등산을 다녀보면 같은 거리지만 지루한 등산로가 있고, 주변 경치가 좋아서 벌써
      다 올라 왔나 하는 등산로가 있다. 지금은 작은 언덕을 올라도 숨이 가빠서 가지
      못하지만 1974년도 강릉시청 재직시에는 한국산악회 강원지부 총무이사로 주말
      마다 산행을 하였는데 권정달선배와 많이 다녔다.

      지루한 등산로중 원주 구룡사에서 치악산으로 올라가는 사다리병창길이나 멀리
      지리산 천왕봉을 오르는 길은 참으로 피곤하다. 지리산 천왕봉(智異山 天王峯)
      주제로 지은 칠언절 한 수.
            智異秀峯紅霧崩 [지리수봉홍무붕]  지리산 빼어난 봉 붉은 안개 내리고
            老姑壇下少尼登 [노고단하소니등]  노고단 밑에는 어린 여승 올라간다.
            天零一滴兩江別 [천령일적양강별]  빗물 한방울 섬진,낙동강 갈라지니
            永世探虹靑鶴乘 [영세탐홍청학승]  영원한 무지개찾아 푸른학을 타노라.
 
     지리산 자락 청학동(靑鶴洞)은 지금 옛글을 가르치는 서당(書堂)이 있다고 한다. 
               ◈ 지리산 사진이 없어 인터넷의 사진을 이용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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