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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ael Martin Murphey - Red River Valley(홀하의 골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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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휘파람소리
작성일 2015-10-1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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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한 수필- 파리
바람소리/김윤기
탁! 소리 한방에
숨 거둔
얼마나 아찔한 목숨이냐
눈감고 드러누운 밥풀 하나 없는 탁자 위서
날개보다 빠른 휘파람 소리,
휙 지나고
잠시 전에 펄펄 날았던 날개 접고
찰나에 간
얼마나 아찔한 삶이냐.
더욱 아찔한 건
그 죽음을 찬미하는
죽인 자의
휘파람 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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