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동문 문화예술

무엇을 추구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최선의 인생인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ng love 작성일 2015-09-23 22:55 댓글 0건 조회 1,144회

본문

 

인생하면 일단 딱딱하게 다가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을 것이다.

죽을 때 까지 짊어지고 가야하고, 내가 벗어 던지고 싶어도 내 뜻대로 팽개칠 수 없은 숙명의 업보인지도 모른다.

우리가 태어나서 죽을 때 까지가 인생의 영역이라면 이 과정을 어떻게 엮는 것이 가장 가치있고 보람있는 일일 것인가에 대해서는 늘상 생각해야 할 영역이 아닐까 싶다.

죽은 순간에 아! 인생이란 이런 것이였구나. 라고 깨달아 봐야 이미 때는 늦었다는 것이다.

아니 죽을 때 깨달은 것만 해도 성공적인 인생을 살았는지도 모른다.

우리는 왜 살아야 하는지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하루하루를 까먹고 있다.

내일이면 오늘 보다는 좀 더 좋은 일이 있겠거니 하면서...

혹자는 인생의 가치를 부귀로

또 어떤 혹자는 그 가치를 명예로

그 외 혹자들은 나름대로 기준을 설정해 놓고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

필자도 어떤 기준을 가지고 거창하게 살아가고 있지는 않다.

호구지책으로 그저 현실에 얽매어 옴짝달싹 하지 못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보통사람들은 남들이 공통적으로 추구하는 세계를 종합적으로 다 해보려는 욕심으로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남따라 사는 인생은 항상 남보다 한 박자 뒤질 수 밖에 없는 구조로 되어 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전문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남이 하는 일이 그럴싸 하면 그것도 해 보고 싶고, 남이 하는 일이 폼이 나면 그것도 쫒아가 보기도 하면서 자신만의 주특기는 까마득히 잊은채 살아가는지 모른다.

나의 고유함이 곧 나의 상표인 것이다.

그것을 알면서도 나의 고유함을 개발하는데 차일피일 하는 것이 보통사람들의 인생인지도 모른다.

시간 빨리 가는 것을 탓하기는 쉬운 일이다.

아니, 실제 시간이 빨리 간다.

나의 인생에 진정한 가치가 무엇인가를 찾는 것 부터가 제대로 된 인생을 사는 첫 걸음인지도 모른다.

단, 인생에 정답은 없다는 것을 큰 위안으로 삼으면서 살아갈 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