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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문 해그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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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윤기 작성일 2016-06-30 10:35 댓글 0건 조회 75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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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국화를 만나


들녘 어스름에 얼굴을 묻고 어둑한 늪으로 스며드는 꽃이여!

허공을 가르고 치솟는 바람 한줄기

비련을 끌어 안고 떠났던 그대 넋인가

갈바람 한줄기 쓸고 간 이 들녘
왜 이리 쓸쓸하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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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오늘이란 시간이다.

영겁의 어느 곳에서 태어나 오늘이라는 시간을 만나 날마다 죽고 날마다 부활하는 우리는

영원한 불사조다

태어날 때처럼 시간의 어느 곳에서 오늘이라는 시간을 버리고 떠나 

새로운 천지에서 어둠의 껍질을 깨고 다시 태어나리니

또다시 새로운 하루를 만나 오늘이라는 시간 속에서 죽기를 주저하지 않고 부활을 거듭하리라.


존재의 본질은 사랑이리니 사랑의 영원성이 그대로 하여금 영존하게 하리라

그대여 가슴 속에 사랑을 품으시라

인간에 대하여, 자연에 대하여

그리하여 그대의 오늘이 행복한 마음으로 가득 찬 하루를 이룩하시길
하늘과 땅은 기대하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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