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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착(敗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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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윤기 작성일 2019-02-22 11:21 댓글 0건 조회 65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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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일어날 훤이 내다볼 수 있다면 패착도 실수도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인간의 사후세계를 물었던 공자의 제자들
자왈 "잠시 후에 일어날 일을 모르는데 사후세계를 낸들 어찌알랴"였다
답도 없는 의문을 이토록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인간이야 말로 왜일까?
겨울이 봄으로 건너간다
가는 겨울 그 누가 막으랴
오는 봄 또한 그 누가 막으랴
겨울이 오면 두텁게 입고 봄이오면 가볍게 입으며 오고 가는 계절에 적응하야하는 우리네 인생
가엽기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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