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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문화예술

졸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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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욱빈 작성일 2017-11-01 14:51 댓글 7건 조회 91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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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중앙지법 등기국에 "법인설립등기' 접수하러 갔다가 등기국장을 만나
국장실에서 차 한잔 하고 가라고 하여 들렸다가 2011년 등기국 준공기념으로
써 준 졸작이 국장실에 걸려 있는 것을 처음 보았습니다.

그동안 졸작이 어디 있는지 잘 모르고 있었는데......
사진찍어 보았습니다.

내용은 自彊不息 前程遠大 無我無爲 到處階春 
         쉬지않고 부지런히 하면 멀리 가서 큰 것을 얻을 수 있고,
         나를 버리고 있는 그대로 지내면 어디서나 마음은 늘 봄처럼
        푸근하도다.

목간체로 써 보았습니다.

임욱빈 올림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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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포님의 댓글

에이포 작성일

문외한이라 글씨도 글에 담긴 의미도 그저 좋다고 할 수 밖에...
아무튼 이 문화예술마당이 활기를 찾는듯 해서 동참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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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단파파님의 댓글

어단파파 작성일

졸작이라니요?
전에도 작품 한 번 경험했습니다만 놀랍습니다.
다 모른다 치고 서예 하시는 분들 공통점 있다면
하나같이 '올곧다'는 것입니다.
임후배님 짱!!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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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양님의 댓글

세양 작성일

辛卯년 가을에 쓰고
지금이 丁酉년 가을이니 6년전글씨.
日就月將이라는데 6년이 지났으니
지금은 엄청 잘쓸것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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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님의 댓글

365일 작성일

시간나면 한잔 또 한잔 하며
언제 이런 글 쓰시는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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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기님의 댓글

김윤기 작성일

스스로 강한 사람은 쉬지않는다 하였으니 그 의지가 삶과 어우러져 소진하지 않으리니 세우신 뜻 더욱 빛나게 이루실줄 믿습니다.
묵향의 그윽함에 이 계절의 깊이를 가늠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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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기님의 댓글

김윤기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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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욱빈님의 댓글

임욱빈 작성일

일천한 쓰기를 칭찬하여 주신 선배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에이포, 365일 님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