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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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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윤기
작성일 2018-10-27 18:12
댓글 4건
조회 1,02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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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어단파파님의 댓글
어단파파 작성일
만남의 우연보다 이별의 필연이
더 아름답다고 우기는 그런 숙맥(菽麥) 같은 남자도
'가을남자'가 아닐런지..^^ㅎ
김윤기님의 댓글의 댓글
김윤기 작성일
욕망을 성취하기 위해 청춘을 보냈다면 이제는
체념을 진지하게 삭히면 보내는 하루 하루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럼에도 이 계절 내낸 가을 남자로 보내고 싶습니다.
임욱빈님의 댓글
임욱빈 작성일
"비로서 헐벗은 초라한 몸뚱어리
무게를 버리고 누리는
아찔한
저 가볍고 가벼운 자유
서럽고 서러워......미안하다."
가을의 납엽이 나뭇가지에서 떨어지는 모습을 보고
시인님의 마음이 녹아있는 시!
감사합니다.
김윤기님의 댓글의 댓글
김윤기 작성일
윤회에 대한 확신도 없고
생리적 해탈은 있어도
희열을 느낄만한 정신적 해탈감은 요원하기만 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