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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하자보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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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하자보수 2
교육으로 인한 하자를 밝히기란 현실적으로 녹녹치 않다는 것이다.
똑 같은 학급에서 같은 담임에 같은 전공교사 밑에서 배웠는데 어떤 자는 만족하고 또 어떤 자는 그러그러 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불만이 생기는 구조로 되어 있다는 것이다.
특정 선생님 밑에서 배운 학생들이 죄다 불만을 가진다면 그 선생님의 가르침에는 하자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은 하겠지만 그런 경우는 학교 현장에서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자신의 인생이 망가졌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그 원인을 어디서 찾느냐가 관건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인생을 망가뜨릴 수 있는 요인은 너무나 많다는 것이다.
우리 주변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불합리한 요인 중에 하나가 자신의 미래에 별로 도움을 주지 못하는 일에 매진하는 경우다.
시간을 보내는 데는 유효했을지 모르지만 인생에 영양가가 별로 없는 곳에 올인 하는 경우일 것이다.
어떤 사례인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아도 알 사람들은 다 알고 있으리라 본다.
자신의 인생에 좀먹는 행동을 하고 난 후에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면 불만족으로 가득 찰 수 밖에 없는 것을 느낄 것이다.
한국 사람들이 젊은 날로 되돌아간다고 가정 했을 때 어떤 일을 가장 가치있게 할 것인가를 물은 기사가 있었다.
여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것은 “열심히 공부하겠다.” 라고 한다. 이를 보았을 때 학교가 젊은 날에 많은 사람들에게 얼마나 중요한 가를 보여주는 대목일뿐더러 그 학생을 가르치는 선생님의 비중 또한 만만치 않음을 가늠해 볼 수 있다.
한국에서 학교가 차지하는 실제적, 상징적 의미는 엄청 크다고 본다. 학교를 바탕으로 성공한 사람도 주변에 깔려 있는게 현실이다.
물론 자수성가를 한 사람도 그 이면에는 학교라는 과정을 밟아서 이루어 진 케이스가 많을 것이다.
이렇듯 학교는 우리 인생을 살아가는데 결정적인 요소임에는 틀림없다고 본다.
인생의 스텝이 꼬였다고 학교를 상대로 하자보수를 해 달라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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