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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광리 보현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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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람소리 작성일 2016-12-06 17:44 댓글 4건 조회 1,09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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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지나가는 계곡 속이라 바람이 불때마다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였다
하여 영상이 많이 흔들림
촬영, 편집 - 김윤기(유튜브에서 제공하는 동영상 편집기로 편집한 것임)

화광동진(和光同塵)

안개처럼 뿌연 황사 대공산성 덮은 날
산사 추녀 끝 풍경소리 미친 듯 날뛰다
지금은 동안거
백일기도 중임
쉬~
제발
~쉬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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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양님의 댓글

세양 작성일

1957년 모산봉밑 모산국민학교 6학년 가을 수학여행을 보현사로 갔지요.
정준교담임선생과 보현사까지 걸어서 가니 별로 경치도 못보고 일박하고
또 걸어서 돌아온 수학여행.  그때는 목재건물 몇채 있었는데 몇년전에 가보니
온통 콩크리트로 발라 놓았네요. 절간에 중장비 소리가 너무 많이 들리니
불경은 언제 읽고 참선은 언제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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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소리님의 댓글의 댓글

바람소리 작성일

저 역시 놀랐습니다.
참으로 오랫만의 방문인데 신라시대에 창건한 고찰이란 느낌은 그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더군요
거대한 콘크리트 문화에 짓눌려 한쪽 구석으로 내몰린듯한 문화유산의 초라한 모습이 안스럽기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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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금식님의 댓글

함금식 작성일

옛날에 병산을 지나 비행장밑 모래사장을 지나가면 한송사라는 절이있었는데 지금도 있는지?
그절에 시무하시던 중니 우리집에 종종 들렸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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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소리님의 댓글의 댓글

바람소리 작성일

저역시 현장을 답사한 적이 없기에 정확한 것인지 모르겠으나
지금은 사찰은 없고 사지만 남아있는 것으로 압니다.
반세기 동안 많은 것이 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