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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서 길은 묻다 57 - ‘그대 그리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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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에이포
작성일 2017-01-03 17:00
댓글 1건
조회 1,00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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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 한해를 보내고 가슴 가득 새해를 품는 길목에서 그대를 생각합니다.
눈가에는 연륜처럼 잔주름이 잡히고 언뜻 언뜻 흰 머리가 늘어갈 얼굴과 그러나 생각만 해도 마음 따뜻해지는 이름, 그대가 있어 나의 삶은 충만하고 내 인생은 깊이를 더해 갈 수 있었습니다. 해서 이제 나도 새해는 그대에게 설레임이 있는 그런 이름이고자 합니다.
간혹, 정겨운 만남과 멀리 떨어져 있어도 마음 든든한 인생의 동행이 그저 고마울 뿐입니다. 새해에는 거창할 것도 없이 이런 소박한 다짐을 해 봅니다.
화나도 욱하기 없기...
조금 서운한 일이 있어도 마음 넉넉하게 그냥 웃어넘기기...
매사 감사하고 긍정하기...
꼭 필요한 것만 소유하고 내려놓고 비우기...
한결 가벼워진 모습으로 그대, 그리고 나 몸도 마음도 건강한 한해가 되기를 빌 뿐입니다.
감사합니다.
그대를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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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어단파파님의 댓글
어단파파 작성일
결국 사랑의 대상은 자신입니다.
자신이 먼저 변하지않고는 내안에 그대를
섬길 수는 없는 것이구요.ㅎ
새해엔 원하시는 모든일 성취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