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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여행해야 할 이유 10가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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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규전 작성일 2017-01-27 11:26 댓글 0건 조회 97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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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다수의 고향이다.

제주는 강우량이 많기로 유명하다.

맑은 날을 보기 힘들 정도로 흐리고 비오는 날이 많다는 이야기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늘 가뭄 걱정에 시달리는 곳 중에 하나다.

제주에 가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그쪽은 따뜻한 남쪽이지만 벼농사가 없다.

아니 개천조차 구경하기 힘들다.

개천은 있지만  흐르는 물을 구경을 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비가 올 때에는 무진장으로 쏟아 붓기에 금세 개천물이 불어나 강물을 형성하지만 비 그치기 바쁘게 잦아 버린다는 것이다.

이렇다 보니 물을 가둬서 재배하는 벼농사는 원초적으로 안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런데 사막처럼 강수가 없이 물이 잘 빠지는 것이 아니라 강수는 많은데 물이 금방 땅 속으로 스며든다는 것이다.

이렇게 스며드는 물은 어디인가 저장되어 있을 것이다.


제주 해변에는 용천수가 나오는 곳이 많이 있다고 한다
.

한라산으로부터 내린 빗물이 땅속에 스며 들었다가 낮은 지역으로 흐러 나오는 것이 바로 해변가에 용천수가 아닐까 싶다.

현무암으로 된 토양과 바위로 이루어진 곳이라 표면으로 흐르는 물은 보이지 않아도 많은 강수로 인하여 지하수는 발달된 것으로 알고 있다.

어찌하였던 빗물이 땅 속으로 스며들어서 자정작용이 이루어지면서 나오는 물이 소위 말해서 지하수이자 생수인 것이다.

육지에서 생산되는 것과 과정은 비슷하지만 바위와 토양은 다른지라 생수의 품질 또한 차별화가 될 수 밖에 없는 것으로 인식된다.


제주도에서 생산되는 물은 육지에서 생산되는 생수와는 다르게 취급을 받으면서 품질이나 가격면에서 차별화를 추구하고 있다
.

생수의 품질이 육지 것과는 차이가 있다고 인정되면서 물값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물이 보이지 않지만 많은 강우로 인하여 땅 속에는 늘 풍부한 물이 매장되어 있다는 것이다.

아니 마를 만 하면 또 비나 눈이 내리는 관계로 생수의 생산은 늘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제주도에 비가 많이 온다는 소식은 삼다수 생산에 고무적인 현상이라 보면 될 것이다.


제주에 가시면 삼다수를 식용으로 이용함은 물론 머리도 감고 샤워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것이다
.

이 얼마나 환상적인 대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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