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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詩이야기(65) .. 이제 격양가[擊壤歌]나 부르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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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世 讓 작성일 2016-04-14 21:58 댓글 0건 조회 97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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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국민들은 정치권에 무서운 경종[警鐘]을 울려
      준엄한 심판을 하였다. 참으로 절묘한 숫자놀이를 한 국민은 위대하다.

      이제 그들은 이제 정신을 차려 진정으로 백성을 위한 선정[善政]을 심각
      하게 고민할 것이라 생각되니 이제 격양가[擊壤歌]를 부르며 기뻐하자.

       日出而作 日入而息 [일출이작 일입이식] 해 뜨면 일을 하고 해 지면 쉬고,
       鑿井而飮 耕田而食 [착정이음 경전이식] 우물파 물 마시고 밭갈아 먹으니
       帝力於我何有哉     [제력어아하유재] 제왕의 힘이 나에게 무슨 소용인가?
          ◈ 최조의 한시로 본다. 다만 마지막 구句는 산문[散文]형식이 되었다.

     중국고대 전설의 왕인 요순[堯舜]시대에는 왕王이나 백성이나 하는 일이
     같아서 함께 농사짓고 함께 사냥하고 세금도 없고 부역도 없다. 
     악기가 없으니 농기구나 막대기로 땅(양壤)을 두드리며(격擊)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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