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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詩이야기(60) .. 한식날 성묘(省墓)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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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世 讓
작성일 2016-04-05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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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25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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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중 김충현의 "독립기념관" 현판글씨 -
일중 김충현[一中 金忠顯 ; 1921~2006]은 그의 아우 여초 김응현[如初 金膺顯)과
함께 우리나라 서예계의 대표적인 인물이다.
해방이후 정부나 사찰등에서 건축한 건물 175개소의 현판[懸板]이 김충현의 휘호라
하니 한문, 한글 현판글씨의 대가라 하겠다. 김충현의 寒食日省墓 오언절.
葬親空山裡 [장친공산리] 부모를 산속에 묻어 놓고
一年一省墓 [일년일성묘] 일년에 한 번 성묘를 하네.
自愧孝子心 [자괴효자심] 내 효심이 부끄럽구려
不如墓前樹 [불여묘전수] 묘지앞 나무만도 못하네.
한식은 동지로부터 105일째 되는 날이다. 기원전 중국의 전설같은 이야기를 인용할
필요없이 한식은 설, 단오, 추석과 함께 사대명절[四大名節]로 여기고 묘소에 성묘
하는데 사초[莎草 ; 묘지에 잔듸를 입힘]등 손질을 한다.
한식[寒食]무렵에 잔듸를 보강(莎草)하고 음력 8월1일 잔듸를 벤다(伐草). 식물은
음력 8월1일 무렵이 되면 더 이상 자라지 않기 때문이다.
오늘 한식날이다. 객지에 산다는 핑계로 한식날 성묘도 안하니 위시의 結句[결구]처럼
묘지앞의 나무나 촛대석보다 못하다.
일중 김충현[一中 金忠顯 ; 1921~2006]은 그의 아우 여초 김응현[如初 金膺顯)과
함께 우리나라 서예계의 대표적인 인물이다.
해방이후 정부나 사찰등에서 건축한 건물 175개소의 현판[懸板]이 김충현의 휘호라
하니 한문, 한글 현판글씨의 대가라 하겠다. 김충현의 寒食日省墓 오언절.
葬親空山裡 [장친공산리] 부모를 산속에 묻어 놓고
一年一省墓 [일년일성묘] 일년에 한 번 성묘를 하네.
自愧孝子心 [자괴효자심] 내 효심이 부끄럽구려
不如墓前樹 [불여묘전수] 묘지앞 나무만도 못하네.
한식은 동지로부터 105일째 되는 날이다. 기원전 중국의 전설같은 이야기를 인용할
필요없이 한식은 설, 단오, 추석과 함께 사대명절[四大名節]로 여기고 묘소에 성묘
하는데 사초[莎草 ; 묘지에 잔듸를 입힘]등 손질을 한다.
한식[寒食]무렵에 잔듸를 보강(莎草)하고 음력 8월1일 잔듸를 벤다(伐草). 식물은
음력 8월1일 무렵이 되면 더 이상 자라지 않기 때문이다.
오늘 한식날이다. 객지에 산다는 핑계로 한식날 성묘도 안하니 위시의 結句[결구]처럼
묘지앞의 나무나 촛대석보다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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