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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문화예술
漢詩이야기(35) .. 마작패를 잡고(對牌憶許吏)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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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世 讓
작성일 2016-02-25 09:25
댓글 0건
조회 979회
본문
마작(麻雀) 조패(造牌)와 진행 . . . 셋이 2단으로 쌓으니 "담을 쌓는다." 한다.
1980년 중반부터인지 비슷한 연령의 직장동료들과 마작(麻雀)을 했다. 직장생활과
친분유지가 우선이니 저녁 12시를 넘지말고 판돈도 크지않게 그 약속이 지켜져 30
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틈틈이 모여 마작을 즐긴다.1996년 함께 마작을 하던 벗이
사무관승진관계로 인제군[麟蹄郡]으로 전출발령이 나니 자주 만나기 어렵게 되었다.
그래서 마작패[麻雀牌]를 잡고 허(許)사무관을 생각한다.는 대패억허리[對牌憶許吏]
오언율시를 李太白이 술잔을 들고 賀知章을 생각하는 對酒憶賀監詩를 차운[次韻]했다.
合江有孤客 才士許敎民 [합강유고객 재사허교민] 인제땅에 외로운 나그네 있으니
재주덩어리 허교민(許敎民)이라.
溫衣高樓住 晝夜集數人 [온의고루주 주야집수인] 온의동 아파트에 살때에는
주야로 많은 사람 드나들었지
幽谷遊與仙 誤落混世塵 [유곡유여선 오락혼세진] 선경에서 놀아야 할 사람인데
잘못하여 진세에 떨어졌구려
今爲縣明官 公務汗沾巾 [금위현명관 공무한첨건] 이제 작은 고을의 관리가 되어
공무의 땀으로 수건을 적신다.
▲ 운韻은 민民, 인人, 진塵, 건巾으로 이태백시의 賀季眞은 고유명사(성명)여서
여기에서는 賀季眞자리에 허교민[許敎民]으로 함. 民과 眞은 같은 韻임.
▲ 첫줄 합강[合江]은 인제군청 동편 설악천과 내린천이 합수하는 지점에 합강정
[合江亭]이라는 누각이 있고, 인제군의 문화축제명이 '합강제[合江祭]임.
1980년 중반부터인지 비슷한 연령의 직장동료들과 마작(麻雀)을 했다. 직장생활과
친분유지가 우선이니 저녁 12시를 넘지말고 판돈도 크지않게 그 약속이 지켜져 30
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틈틈이 모여 마작을 즐긴다.1996년 함께 마작을 하던 벗이
사무관승진관계로 인제군[麟蹄郡]으로 전출발령이 나니 자주 만나기 어렵게 되었다.
그래서 마작패[麻雀牌]를 잡고 허(許)사무관을 생각한다.는 대패억허리[對牌憶許吏]
오언율시를 李太白이 술잔을 들고 賀知章을 생각하는 對酒憶賀監詩를 차운[次韻]했다.
合江有孤客 才士許敎民 [합강유고객 재사허교민] 인제땅에 외로운 나그네 있으니
재주덩어리 허교민(許敎民)이라.
溫衣高樓住 晝夜集數人 [온의고루주 주야집수인] 온의동 아파트에 살때에는
주야로 많은 사람 드나들었지
幽谷遊與仙 誤落混世塵 [유곡유여선 오락혼세진] 선경에서 놀아야 할 사람인데
잘못하여 진세에 떨어졌구려
今爲縣明官 公務汗沾巾 [금위현명관 공무한첨건] 이제 작은 고을의 관리가 되어
공무의 땀으로 수건을 적신다.
▲ 운韻은 민民, 인人, 진塵, 건巾으로 이태백시의 賀季眞은 고유명사(성명)여서
여기에서는 賀季眞자리에 허교민[許敎民]으로 함. 民과 眞은 같은 韻임.
▲ 첫줄 합강[合江]은 인제군청 동편 설악천과 내린천이 합수하는 지점에 합강정
[合江亭]이라는 누각이 있고, 인제군의 문화축제명이 '합강제[合江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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