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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문화예술

세양(世讓)의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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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어단파파 작성일 2018-11-03 05:58 댓글 3건 조회 1,00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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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30 춘천 세양(世讓)에게 문자로 "뭘 하슈? 낼 강릉 늙은이들 덕구온천 간다우" 

라고 보냈더니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 작품(작품 사진 2) 왼쪽은 요사이나의 모습을

시로 쓴 것임" 하고 답장이 왔기에 내가 다시 "건강해야지 무리하지 마시길..

나중 글 올려 주시고^^"


이하 34기 란에 어제 올린 세양(世讓)의 포스팅입니다. 이 번지가 맞을 것 같아..


http://gnngja.com/bbs/board.php?bo_table=gifree34&wr_id=5859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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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기님의 댓글

김윤기 작성일

세양 선배님께서 한 동안 격조하셨기에 걱정은 됐습니다만 안부전화도 못드린 후배의 부덕함에 죄송스럽기만합니다
속히 쾌차 하시어 밝고 환한 얼굴로 만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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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단파파님의 댓글

어단파파 작성일

100세 시대 우리 아직 희수(喜壽:77세)) 전후의 친구들입니다.
그런데도 성질 급해 먼저 간 친구들도 많고 남은 친구들 중엔
병원 안에 혹은 병원 문 들락거리는 일상이거나,
약봉지 들고 다니는- 세양(世讓)의 말처럼-
빌빌하게 사는 친구도 많습니다.
어쩌겠는가 어떻게 살았던 찌질이 가난하고 험난했던 세월을
각자 나름 최선의 삶으로 예까지 왔으니,
이제 무거운 짐 내려놓고 슬슬 마음 그릇 비우는 게 멋진인생
아니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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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욱빈님의 댓글

임욱빈 작성일

세양 회장님!
국전지에 행서로 일필휘지하신 필체가 살아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자작시 4,5행
 계하아해종구롱 - 뜰아래 어린아이 강아지와 노는데
 방중수로석추양 - 방안의 수척한 늙은이 가을 햇살 아쉬워 한다

마음이 아프고, 짠합니다.
꾸준히 운동하시고, 좋은 생각만 하시고, 신선한 채소와 건강에 좋은
식사를 하시면 하루가 다르게 회복되리라 봅니다.

tv "자연에 살다"프로그램에서, 병원에서도 포기한 폐암환자가
산속에 살면서 회복하였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힘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