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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식24 선배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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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묘하게 기분 좋은 날입니다.
대선배 김연식24 제독께서 물어물어 전화를 직접 주셨기 때문입니다.
어떤 모임에 참석 차 지하철 타고 가시면서..
지난 동문 체육대회 날 혹여 만날까 했는데 왜 못 왔느냐면서
아쉬웠다는 말씀까지 하시니 송구스러워 몸 둘 바 모르겠습니다.
꼭 10년 후배를 학교 홈피를 통해 글로서 교감한 것뿐인데 선배님께서
이렇게 챙겨주시다니..
모교 후배들을 위한 선배님의 뜨거운 열정으로 추진해 오시던 일 중
"모교 일반고 추진 업무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으면서-"
그 실은 얼마나 마음 아프셨겠는가! 아마 벽을 보고라도 하실말씀 더
있으시리라 생각이 듭니다.
선배님의 목소리 잊지않겠습니다.
선배님의 커다란 족적은 우리 후배들의 영원한 귀감이고 잊지못할
지평을 여셨습니다. 사랑합니다.존경합니다.
부디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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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윤기님의 댓글
김윤기 작성일
지나간 이야기이지만 2003년도 당시 모교의 장래를 생각해 볼때 격변하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변화가 절실하다 싶어 내노라 하는 여러 선배님들을 찾아 다니며 호소했지만 호응해 주신 선배님은
단 한 분도 없었지요
그때 그 당시에 김연식 선배님 같은 분을 진즉에 만났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역사는 김연식 선배님의 지성과 열정과 의지를 잊지않을 것입니다.
어단파파님의 댓글의 댓글
어단파파 작성일
先覺者들은 늘 외롭고 험난한 길을 걷지만
결국엔 만인의 칭송과 조아림을 받는 거지요. ^^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