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지하철에서 신문읽는 사람, 책읽는 사람,
교과서나 단어장을 펼치는 학생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모두가 핸폰을 들여다 보고 있으니 . . .
얼마전 어느 건물의 정문을 차를 몰고 나오는데 자그마한 여중생이
핸폰에 정신이 팔려 길을 비켜주지를 않네. 차를 세우고 좀 기다라다가
크락숀을 살짝 눌렀는데 얘가 놀라는 표장으로  나에게 욕을 마구하네.
좀더 기다릴 것을. . .  내가 어린아이한테 욕먹을 짓을 했지.

일진이 좋았네요.
예쁜(?) 여중생을 만났으니 망정이지..ㅋ

두분 선배님 명절은 잘 보내셨는지요?
우리가 잘 몰라서 그렇지 사람의 뇌처럼 5,60대는 핸드폰을 소지하고 있어도  기능의 20%도 활용 못합니다.
통계에 의하면 젊은 애들은 약 70%를 활용하는데 그거 써먹자니 오죽하겠습니까. ㅋ ㅋ
현재적 목디스크 환자가 800만, 잠재적 목디스크 환자가 약 2천5백만명이나 된답니다.
곧 목디스크 전문병원이 생길 듯 합니다. 
기성세대가 이해를 하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통계는 고사하고 각종 여론조사 응답조차 배재되는 7~80데인데
좋은 세상 관전할 수 있는 것 만으로도 행복입니다.ㅎ

유난히 밝았던 한가위었기에 길운을 기대해도 좋을 듯 싶습니다.
반려견과 스마트폰이 인간사회의 질서를 바꾸어 놓았지요
존재감을 잃어버린 부모와 하느님만 불쌍하지요.ㅎㅎ



 

 

손주들과의 모습 보기 좋았습니다.
"죽지않고 사라질 뿐.."이라 말 할래요.ㅎ

스마트폰은 사람을 스마트하게 만드는 도구가 아니라
사용하는 사람들의 시력을 약화시키는 주범이 되리라 봅니다.
사용을 안 할 수 도 없는 노릇이고 하자니 시력이 망가지는 그야말로
애물단지 급의 도구라 봅니다.
가급적 몰입하여 사용하지 않는 것이 상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즐기되 빠지지는 말랬는데..
자라목 사람들로 진화될까 살짝 염려도 돠고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