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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왜 관심을 가져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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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왜 관심을 가져야 하나
우리나라 자산의 대부분이 부동산에 잠겨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 부동산의 가치가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국부가 늘어나는 모양새다.
물론 부동산에서 부가가치가 계속 나올 수 있다면 모를 일일까 그런 것도 언젠가 한계를 가져오리라 본다.
부동산 가격이 올라가지 않으면 국부의 가치는 정체할 수 밖에 없는 구조로 되어 있다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그 부동산에서 더 높은 가치를 끄집어 낼 것인가를 고심할 때가 된 것이다.
부동산불패 신화가 아직까지 진행형으로 되고 있다.
수도권을 집값이 너무 올라 정책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답이 안 나오는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몇 십억 짜리 아파트에 산다고 했을 시 그 값어치에 상당하는 일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그렇게 비싼 아파트에 살면서 창출하는 부가가치가 집값 인상분 이외에는 별로라 했을 때를 생각해 보자는 것이다.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는 것이 세상의 이치인 것이다.
부동산 등 고정 자산의 가치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끊임없는 신뢰를 보내고 있다.
거기서 그만큼의 부가가치가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도 상당수 포함되었으리라 본다.
그 가치의 물고를 이제는 다른 방향으로 좀 틀어 보자는 것이다.
세계적으로 유수한 기업 20개 중에서 굴뚝산업을 바탕으로 하는 경우는 별로 많지 않다는 이야기도 있다.
바꾸어 말하면 소프트웨어 쪽의 강자가 세계 기업을 좌지우지한다는 이야기다.
물론 굴뚝산업이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소프트웨어 쪽의 비약적인 발전에도 눈을 돌리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소프트웨어 쪽은 머리만 잘 쓰면 무궁무진한 세계가 펼쳐질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세계 유수한 기업을 보면 대부분이 소프트웨어 쪽에 있는 것을 보면 답이 나와 있을 것이다.
소프트웨어는 컴퓨터를 바탕으로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 외 분야에서도 충분히 접목 가능한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우리의 주변에서 보아도 과거에 없던 것들이 요즘에 뜨면서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강릉 바닥에 예를 든다면 커피를 중심으로 일어난 카페 산업을 보자.
커피 원두가 강릉에서 생산된다는 이야기는 들어보지 못했을 것이다.
아니 원두를 생산하는 농가는 없다고 본다.
하지만 강릉의 커피 산업은 활화산처럼 활성화가 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조그마한 커피콩을 통하여 이루어낸 거대한 문화의 한 장르가 아닐까 생각된다.
강릉의 커피는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성공한 케이스이고 그 이외에도 생각지도 않은 분야에서 성공을 거두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같은 산업이지만 소프트웨어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서 별세계가 펼쳐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것이 무엇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모르는 그것을 찾아내는 독창성과 창의성 그리고 도전정신이 필요한 때인 것이다.
어쩌면 자신이 하고 있는 직업에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뒤집어 씌우면 더 새로운 세상이 열릴 수 도 있다는 것이다.
필자의 전공은 원예와 조경 쪽이다.
원예 쪽은 육종이나 재배기술을 통하여 전에 없던 새로운 생산물을 만들어 많은 사람들에게 호평을 줄 수 있는 분야라 본다.
조경 또한 창의성이 발휘되지 않으면 아무 꼴도 안 되는 학문과 실제의 영역이다.
뉴욕의 센트럴파크라던가 프랑스에 베르사이유 궁전 등에 펼쳐진 조경의 세계는 전에 없었던 새로운 영역을 도입한 대표적인 케이스라 본다.
그것 만 가지고 부족하다는 것이다.
지금도 원예나 조경 쪽은 끊임없이 새로운 세계를 열기위하여 노력하는 사람들이 무진장 많다는 것이다.
건축이나 토목분야, 철강, 의약, 기계 등의 영역에서도 그냥 본질적인 생산만 주력해서는 한계를 느낄 날이 머지않았다는 이야기다.
자동차의 경우도 과거에는 성능이나 디자인을 주력으로 했지만 이제는 인공지능까지 가미하여 인간이 운전을 하지 않아도 알아서 가는 세상으로 가고 있는 것이다.
애완견은 로봇 견으로 청소나 주방일은 인공지능 로봇이 인간의 자리를 꿰 차는 시대로 가는 것이다.
거기에 어떤 소프트웨어를 깔아 주느냐가 로봇의 가치를 나타내 주는 척도가 되는 시대로 갈 것이다.
인간의 세계가 너무 격변하고 있는 것 같다.
예전처럼 배부르고 등 따신 것으로 인생을 만족할 수 있는 세상은 아닌 것 같다.
주면 주는 대로 순응하면서 살아가는 세상이 과거라 했다면 미래는 알아서 머리를 굴리고 살아가야 하는 시대로 들어선 것이다.
거기에 빨리 적응하는 자가 바로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가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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