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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이 그렇게 촌스럽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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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규전 작성일 2019-01-19 09:05 댓글 0건 조회 77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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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업이 그렇게 촌스럽냐?

농업이 촌스러운 산업이냐 아니면 럭셔리한 산업이냐에 대해서 찬반이 있을 수 있다는 게 신기할 따름이다.

인류는 농업 없이 존재할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으나 일부에서는 농업에 대해 큰 매력을 부여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일부 무지막지 한 사람들은 농업을 타 산업의 시다바리 산업 정도로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지구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이 시간 현재 70억을 넘기고 있다고 한다.

이런 숫자가 점점 늘어나면 늘어나지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우리나라와 일부 선진국에서는 저 출산으로 미래가 걱정된다고 하지만 아직도 개발도상국에서는 낳아라, 낳아라 하면서 인구수를 늘이고 있는 실정이다.

세계적인 틀에서 보았을 때 인구의 감소 기미는 보이지 않는 것이 현실인 것이다.

 

이 많은 인구를 먹여 살리는 산업이 농업인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제대로 먹는 것만 해도 행복하다고 하는 반면 또 어떤 사람은 먹는 것은 타 행복을 위한 발판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이다.

잘 사는 사람이건 못 사는 사람이건, 고상한 일을 하는 사람이건 허드렛일을 하면서 살아가는 사람이건 먹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은 없으리라 본다.

가장 기본이 되는 산업이 기본 이하의 대접을 받는 것은 문제가 좀 있다고 본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전통산업은 누가 뭐라해도 농업이 었다.

그러던 것이 새로운 산업으로 기본틀이 전환되면서 농업은 2류 내지 3류 산업으로 전락되게 된다.

물론 그렇게 된 절박한 이유도 있을 것이다.

몇 천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나라가 농업으로만 이어져 왔는데도 불구하고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한 산업역사에 대한 반발인지도 모른다.

농업으로는 꼬락서니가 안 된다는 것을 지난 역사를 통하여 배웠는지도 모른다.

 

산업구조를 농업에서 타 산업으로 변화시키면서 국민소득은 늘어나고 경제적 생활은 나아졌다고 본다.

하지만 우리의 피에는 싫던 좋던 농업이라는 것이 DNA처럼 각인이 되어 있다고 본다.

과거 우리 산업이 우리에게 많은 감동을 주지 못했기에 아류로 떨어뜨린다는 것은 조금은 무리한 생각이라 본다.

 

농업도 훌륭한 산업이자 문화라 본다.

이런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우리의 생활은 더더욱 선진화되리라 본다.

서구에 잘 사는 나라들은 하나같이 농업을 중요시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나라들은 농업을 각종 산업에 바탕을 깔고 타 산업을 발전시켜 왔다고 본다.

우리가 지금 먹고 있는 맛있는 밥에서부터 입으로 들어오는 각종 음식은 소금이라는 물질을 제외하고 죄다 농수산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맛있고 영양가 있는 음식을 먹어야지만 반도체도 만들고 자동차도 만들고 더 고차원적인 연구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바탕에는 농업이라는 산업이 버티고 있다는 것을 망각해서는 안 되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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