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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꽃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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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어단파파
작성일 2016-07-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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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에서 피든, 무슨 꽃이든
꽃은 다 이쁘거나 아름답다.
그중에서도 제일 이쁜 꽃은
"누가 뭐래도 농작물 꽃이 제일"이라고 하시던
아버지 말씀이 생각난다.
우리의 먹거리와 직접적일 때는
더 예쁘고 아름답게 보이던 꽃들도
관심 밖으로 밀려나면서부터는
귀찮은 천덕꾸러기로 요즘엔 홀대를 받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지 모른다.
물론 각자의 처지에 따라 꽃은
예쁠 때도 있고 슬플 때도 있다.
묵밭이면 제일 먼저 안개꽃처럼
온 밭을 뒤덮는 망초꽃, 그리고 방치한 야산엔
어김없이 칡넝쿨 차지다.
http://blog.naver.com/rang5441/120134238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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