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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문화예술

1박 2일을 충주에서 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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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윤기 작성일 2016-05-03 09:32 댓글 0건 조회 97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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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내 모습은 병악하고 초췌하고 초라 하지만 경향각지에서 문병차 다녀간 문우들에게 감사의 인사도 드릴 겸
오랫만에(2년) 문단 행사에 참가했다
잠시 다녀간 회원까지 모두 17명
홀로 걷다가 함께 걷고 싶었던 사람들과 만나 걷는 길은 살아 난 자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그 길 걸으며 또하나의 나를 찾아냈으며 또하나의 너를 만나 나로서 너를 사랑해야할 이유를 찾아냈다.
나로서 너를 섬겨야할 근거를 찾아냈으며 나로서 너를 기억해야할 이유를 발견했다.
사랑하리라. 섬기리라. 오랫토록 기억하리라
너라 이를 그대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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