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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문화예술
漢詩이야기(132) .. 이태백의 추포가10(詩語의유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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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世讓(최종춘)
작성일 2016-08-03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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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30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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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李白 : 701~762)이 55세 무렵 추포(秋浦 : 현 안휘성 귀주현 장강변)에
있을때 추포가(秋浦歌)라는 제목으로 17首를 지었다. 그 중 秋浦歌 十.
千千石楠樹 [천천석남수] 천천의 만변초요
萬萬女貞林 [만만여정림] 만만의 광나무라
山山白鷺滿 [산산백로만] 산마다 백로가 가득하고
澗澗白猿吟 [간간백원음] 물마다 원숭이 울음소리
君莫向秋浦 [군막향추포] 그대여 추포로는 가지마오
猿聲碎客心 [원성쇄객심] 원숭이 울음 그대 가슴바수리.
▷ 석남(石楠)은 만병초, 여정(女貞)은 광나무.
1, 2행은 千과 萬의 숫자로 댓구(對句)하고, 3,4행은 山과 水(澗)의 자연물로
댓구(對句)하여 시를 재미있게 짓고 있다. 이백(李白)의 시는 어려운 글자를
별로 쓰지 않으면서도 그 뜻이 심오하니 시적 재주가 뛰어났다 할 것이다.
이백(李白 : 701~762)이 55세 무렵 추포(秋浦 : 현 안휘성 귀주현 장강변)에
있을때 추포가(秋浦歌)라는 제목으로 17首를 지었다. 그 중 秋浦歌 十.
千千石楠樹 [천천석남수] 천천의 만변초요
萬萬女貞林 [만만여정림] 만만의 광나무라
山山白鷺滿 [산산백로만] 산마다 백로가 가득하고
澗澗白猿吟 [간간백원음] 물마다 원숭이 울음소리
君莫向秋浦 [군막향추포] 그대여 추포로는 가지마오
猿聲碎客心 [원성쇄객심] 원숭이 울음 그대 가슴바수리.
▷ 석남(石楠)은 만병초, 여정(女貞)은 광나무.
1, 2행은 千과 萬의 숫자로 댓구(對句)하고, 3,4행은 山과 水(澗)의 자연물로
댓구(對句)하여 시를 재미있게 짓고 있다. 이백(李白)의 시는 어려운 글자를
별로 쓰지 않으면서도 그 뜻이 심오하니 시적 재주가 뛰어났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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