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름과 휴식은 전혀 다른 개념이다

휴식은 가장 현명하게 시간을 활용하는 지혜다

기죽어 사는지 눈여겨볼 일이다

남편이 무너지면 아내가 무너지고

남자가 무너지면 하늘일 무너지고

아비가 무너지면 하늘과 땅이 무너지는 법이다.

지식인은 넘쳐나는데 지성인을 만나긴 쉽지않다.

가장 고독한 시간에 가장 창조적인 인간이 되지요

가장 절실한 사랑은 가장 고독한 시간을 타고 흐르는 음악입니다.

나옹선사의 선시(禪詩) 중 일부

靑山兮要我以無語(청산혜요아이무언)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蒼空兮要我以無垢(창공혜요아이무구)
창공은 날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저리 산다면 거지꼴 못면할 껄요

밥먹듯 시를 짓고 즐긴다면 굶어죽기 딱이구요.

일흔에 망령들어 동화같은 그림을 그려놓고 스스로 흐믓해 하는 내 꼴이 우습지 않은가

나는 젊음에 대한 갈망보다 유년에 대한 꿈이 더 크다

혈기왕성 하여 좌충우돌하는 젊음 보다 순박하고 천진스러워던 그때가 더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