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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아가서(雅歌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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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윤기 작성일 2019-02-25 10:15 댓글 3건 조회 91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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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雅歌書)에 대한 나만의 해석

구약성서 22째 장으로 신부 술람미의 여인을 향한 솔로몬의 애틋한 사랑이 담긴 연서(戀書)다
솔로몬의 아가서가 성서의 한 페이지로 들어서면서 다양한 해석이 가능해진 듯
남여 간의 사랑보다 오묘하고 신비롭고 절실한 것이 인간사 어디에 또 있으리.
따라서 부부 간의 사랑은 정결하고 신성해야 한다는 솔로몬의 사상과 의지를 엿볼 수 있다.
하여튼 솔로몬은 술람미 여인을 사모하여 아가서를 지었고
기독교에 선 하나님과 신자(信者) 간의 숭고한 관계로 해석되고 있다.
창조주에 대한 신앙은 기독인의 전유물이 아니다.
4월에 피고 지는 꽃들을 바라보며 대자연의 오묘함에 감동하여
창조주를 향해 찬양의 노래, 절로 우러나는 이 본능적 자율신경이 어찌하여 그 무엇의
전유물처럼 해석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창조주는 만유(萬有)의 하나님이시니 ---

   ** 만유(萬有) : 우주 안에 존재하는 모든 것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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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락님의 댓글

해오락 작성일

선배님의 해박한 성서 지식까지 ...  솔로몬의 젊은시절 아가서을, 인생말년에는 전도서를 쓴것 같습니다.
 흔히들 지혜문학 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기독교의 대사도 Paul 선생은 신약성경 13권을 집필 했는데. 로마서에서 "만물을 보고 하나님이 없다고 핑계치 못 할찌니 " 라고 언급 했고 학자들은 이부분을 자연 계시라고 하지요. 선배님의 성서에 관한 관심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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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기님의 댓글의 댓글

김윤기 작성일

링크된 시화(詩畵) "4월의 아가서"가 배꼽으로 변해버린 것을 몰랐습니다.
죄송합니다.
첨부 파일로 다시 올렸으니 지금은 배꼽이 사라지고 이미지가 잘 보이실 줄 압니다.
고린도전서를 통한 바울의 사랑에 대한 메시지와 솔로몬의 아가서가 전해 주는 메시지가
무엇이 다른지 견주어 보곤 했지요.
지금도 그 의문은 의문 그대로 고스란히 남아있지만
창조주는 모든 사람의 하나님임을 굳게 믿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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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락님의 댓글

해오락 작성일

김윤기 선배님의 4월의 아가서 시어(詩語)와 이미지(詩畵)가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오는 새봄, 4월의 꽃피고 새우는 계절이 기다려 집니다. 선배님께서 후배인 소인에게 숙제를 부여 하신듯 합니다. 은퇴후 덮어 두었던 성경을 다시 읽게 하시는 것 같아, 하나님의 음성으로 알아 듣고 감사 드립니다.
고전 13장의 바울서신의 사랑은 당시 방언을(고전 12:28)최고의 은사로 꼽은 고린도 교인들을 가르치기 위하여 이모든 은총앞에서 사랑의 은사를 구하라(고전12:31) 고전 13장 사랑의 능력 15가지 용맹한 활동으로 소개 합니다. 사랑은 모든것을 참으며, 바라며, 견디는 은사중 가장 큰 은사로 사랑으로 표현 했습니다. 구약 아가서의 사랑은 감성적 서정시로서, 신부는 이스라엘 백성을 상징하며, 디아스포라인 교회인 신자 개개인을 염두에 두기도 했습니다. 물론 술람미 여인을 사랑한 개인적인 연정도 포함되여 있습니다. 이사랑은 모든 장벽을 넘어서 죽음까지 이겨 낸다는 말씀 되뇌 입니다. 인간 사랑도 하나님의 나라 건설에 디딤돌이 된다는 말씀을 확신 합니다. 샬롬 샬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