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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부조화(認知不調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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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윤기 작성일 2018-12-27 11:26 댓글 4건 조회 96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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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나간 첫인상, 고정 관념이 저지른 지독한 편견, 등
이렇듯 인간은 요물이다
수없이 흔들리는 가치관을 절대적 가치로 고집하는 변덕스러운 요물이 아닌감
돌이켜보니 인생은 한 편의 만담 같기도 하고
더하고 빼고 곱하고 나누길 수차례 걸치고 나니 한 편의 비극만 남더라
인(認)과 지(知)가 일치하지 않을 때 걲어야 했던 갈등도
미답잖은 인간으로 태어난 숙명적인 나의 원죄가 아닐지
그럼에도 이 세상으로 나를 보내주신 내 어머니는 왜 이리 그립기만 한가?
내 아버지의 거친 손과 거친 언어들이 왜 이토록 위대해 보일까?
나의 세월이 한 해만큼 또 깊어간다
황금돼지라는 미끼를 탐스럽게 바라보며 한 걸음씩 더 깊어간다
깊이 깊이 저물어 어둠만 점점 짙어져 가건만.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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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단파파님의 댓글

어단파파 작성일

실수하는 사람 있어야
요행 믿고 복권도 사고 헛꿈도 꾸는 것 아니겠소.
골대 앞에서 헛발질하는 걸 보고
박장대소도 하고 한숨도 쉬고..
인생은 연극이라오.
새해에도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 되소서!^^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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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기님의 댓글의 댓글

김윤기 작성일

늘 좋은 말씀으로 격려해 주시는 선배님의 후의 깊이 감사드립니다
새해는 더욱 건강하시어 언제나 동행하는 인연으로 이어질 수 있기르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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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욱빈님의 댓글

임욱빈 작성일

"인과 지가 일치하지 않을 때 겪어야 했던 갈등"
선배님의 저 깊은 뜻을 가늠하기 어려우나,
그래도 인간이기에 느낄 수 있다고 봅니다.
누구나 "미답잖은 인간"으로 태어나 좀 더 성숙하고 온전한 인간 이
되기 위해 지금도 노력하고 있고, 문화와 세상이 발전하고 있다고 봅니다.
선배님!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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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기님의 댓글의 댓글

김윤기 작성일

늘 과분한 칭찬으로 용기를 주시는 후배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새해엔 더욱 건강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일만 넘치는 새해 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