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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주암투(明珠暗投) - 나에게 빛을 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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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윤기
작성일 2018-07-01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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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주암투(明珠暗投)
어둠 속에 묻힌 보석이 어찌 빛날 수 있으리
저 어둠을 밝힐 한줄기 밝은 빛
새어들 작은 틈
누가 터 줄래
너냐, 하늘이냐
난 하늘보다 너이길 바란다
이유는?
그냥
하늘은 아득히 멀리있고
눈과 귀 그리고 심장까지 나를 닮은 넌
늘 내곁에 있지
너와 더불어
나 여기에 있기에
네 곁에서 빛날 수 있다면
그만
네 목에 걸린
빛나는 목거리처럼
그냥 그렇게 빛나고 싶은 거야
제발
내 생의 하루쯤은 빛날 수 있도록
한줄기 밝은 빛 새어들 작은 틈 하나쯤 열어다오
파울라 페르난지스 - 1984년 8월 28일 (만 33세), 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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