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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문화예술
漢詩이야기(179) .. 당나라 장계의 풍교야박(풍교에서 자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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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양
작성일 2016-10-11 23:13
댓글 0건
조회 1,52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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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교야박시(楓橋夜泊詩) 휘호 비석 : 명나라 문징명(1470~1559)이 쓴 글이 너무 오래되어
청나라 유월(兪越 : 1821~1906)이 글씨를 보완하여 새로 비석을 세웠다고 함. 유월 낙관.
강소성(江蘇省) 소주(蘇州)와 절강성(浙江省) 항주(杭州)를 묶어 상유천당 하유소항(上有天堂
下有蘇杭 - 하늘에는 천당이 있고/ 땅에는 소주.항주가 있다)라는 말이 있다. 중국동해한 상해
일대의 관광 코스로 소주, 항주지역을 함께 보게 되는데,
소주(蘇州)를 옛날에 고소성(姑蘇城)으로 불렀다 하며 옛날 오(吳)나라 왕궁터였던 고소대(姑蘇臺)
언덕의 영암사 건물이 오왕 부차(夫差)가 서시(西施)를 위하여 지어준 관아궁터라하나 중국의 춘추
전국시대는 기원전 5,6백년전의 일이니 2016년도인 지금으로는 너무나 까마득한 옛날 이야기다.
이곳에 좁은 운하를 건너는 풍교(楓橋)라는 다리가 있고 인근에 한산사(寒山寺)라는 작은 사찰이
있는데 당나라 수도 낙양(洛陽)에 가서 과거시험을 치르고 낙방하여 돌아오던 장계(張繼)라는
시인이 이곳에서 하룻밤을 자면서 지은 시가 유명한 풍교야박(楓橋夜泊 - 풍교에서 자다)이다.
月落烏啼霜滿天 [월락오제상만천] 달이 지고 까마귀 울고 서리가 하늘에 가득한데
江楓漁火對愁眠 [강풍어화대수면] 강변 단풍 고깃배 불빛을 보며 잠을 못 이루네
姑蘇城外寒山寺 [고소성외한산사] 고소성밖 한산사
夜半鐘聲到客船 [야반종성도객선] 한 밤중의 종소리가 나그네의 배에까지 들리누나.
별로 유명하지도 않은 곳이 시인의 시 한 수로 수많은 시인묵객들이 찾아와 혹간 글씨도 남기고
그렇게 관광자원이 늘어 나는 것이다. 청나라 강희황제는 이 시를 좋아하여 그 번거로운 황제의
행차로 이곳을 다녀갔다고 하며 중국, 일본의 국어 교과서에 실려 학생들도 많이 온다고 한다.
오늘 새벽 약 40명이 버스로 정선에 가서 단합행사를 하고 저녁에 돌아왔다. (그래서 입력이 늦었다.)
청나라 유월(兪越 : 1821~1906)이 글씨를 보완하여 새로 비석을 세웠다고 함. 유월 낙관.
강소성(江蘇省) 소주(蘇州)와 절강성(浙江省) 항주(杭州)를 묶어 상유천당 하유소항(上有天堂
下有蘇杭 - 하늘에는 천당이 있고/ 땅에는 소주.항주가 있다)라는 말이 있다. 중국동해한 상해
일대의 관광 코스로 소주, 항주지역을 함께 보게 되는데,
소주(蘇州)를 옛날에 고소성(姑蘇城)으로 불렀다 하며 옛날 오(吳)나라 왕궁터였던 고소대(姑蘇臺)
언덕의 영암사 건물이 오왕 부차(夫差)가 서시(西施)를 위하여 지어준 관아궁터라하나 중국의 춘추
전국시대는 기원전 5,6백년전의 일이니 2016년도인 지금으로는 너무나 까마득한 옛날 이야기다.
이곳에 좁은 운하를 건너는 풍교(楓橋)라는 다리가 있고 인근에 한산사(寒山寺)라는 작은 사찰이
있는데 당나라 수도 낙양(洛陽)에 가서 과거시험을 치르고 낙방하여 돌아오던 장계(張繼)라는
시인이 이곳에서 하룻밤을 자면서 지은 시가 유명한 풍교야박(楓橋夜泊 - 풍교에서 자다)이다.
月落烏啼霜滿天 [월락오제상만천] 달이 지고 까마귀 울고 서리가 하늘에 가득한데
江楓漁火對愁眠 [강풍어화대수면] 강변 단풍 고깃배 불빛을 보며 잠을 못 이루네
姑蘇城外寒山寺 [고소성외한산사] 고소성밖 한산사
夜半鐘聲到客船 [야반종성도객선] 한 밤중의 종소리가 나그네의 배에까지 들리누나.
별로 유명하지도 않은 곳이 시인의 시 한 수로 수많은 시인묵객들이 찾아와 혹간 글씨도 남기고
그렇게 관광자원이 늘어 나는 것이다. 청나라 강희황제는 이 시를 좋아하여 그 번거로운 황제의
행차로 이곳을 다녀갔다고 하며 중국, 일본의 국어 교과서에 실려 학생들도 많이 온다고 한다.
오늘 새벽 약 40명이 버스로 정선에 가서 단합행사를 하고 저녁에 돌아왔다. (그래서 입력이 늦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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