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될 성 싶은 나무 떡잎부터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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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규전 작성일 2019-07-16 19:05 댓글 0건 조회 88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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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될 성 싶은 나무 떡잎부터 알아본다.
 

될 성 싶은 나무 떡잎부터 알아본다.”라는 이야기가 왜 나왔겠는가?

위 사진을 좀 찬찬히 봐 주시기 바란다.

어떤 작자들이 맛있게 먹기만 하고 뒷 정리는 아랑곳 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하고 간 흔적이다.

이런 장면은 여기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많은 곳에서 흔히 발견되곤 하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먹을 땐 좋고 먹고 나면 내 몰라라 하는 고약한 습성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장면이라 본다.

잘은 모르지만 이런 장면을 연출시킨 사람들도 최소한의 교육은 받고 자란 지성인일 것이라는 생각은 들어간다.

지성인이라 칭하기에는 과분하다는 생각이 들어가지만 그래도 한민족인 만큼 어느 정도는 칭해줘야 나중이라도 인간구실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이다.

 

여름날 무더위를 피해 개천가에서 술 파티를 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요즘은 예전보다는 훨씬 그 빈도가 줄어들었지만 삼겹살을 구어 먹고 맥주에 소주까지 곁들여 먹는 것 까지야 뭐라 하겠는가.

단 너무 요란스럽게 구어 대는 바람에 오가는 사람들의 이맛살을 찌푸리는 것 정도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고 본다.

 

다 먹고 나면 그 다음에 몇 몇 개망나니 같은 본성이 우러나옴을 볼 수 있다.

먹고 난 다음에 나오는 구질구질 한 쓰레기는 그대로 두고 몸만 살짝 빠져 나온 모습을 보노라면 부아가 치밀 정도이다.

어떤 사람들은 쓰레기를 음침한 구석에 그냥 박아 놓고 가는 바람에 치울 수 있는 기회까지 박탈하고 가는 사람도 있다는 것이다.


그 정도까지는 억지로라도 이해할 수 있다.

어떤 작자들은 먹고 난 다음에 술병을 깨트려 놓는 경우도 종종 있다는 것이다.

이것을 보면 먹고 난 다음에 나오는 쓰레기를 그냥 둔 경우가 훨씬 더 양반 같다는 생각이 들어간다.

소주나 맥주를 들이킬 때는 좋았을는지 모르지만 왜 그 병을 깨트려 놓느냐 이 말씀이다.

아무리 술이 취해서 그랬다고 하지만 이런 일들이 발생된다는 것은 우리의 양식이 선진화 되자며 아직 멀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장면이라 본다.

 

물론 밖에서 소주나 맥주병을 기우리는 자신들의 인생이 처량해서 나온 행동이 병깨기인지도 모르지만 그렇게 한다 해서 자신의 인생이 나아질리 만무하지 않은가.

타인의 이맛살을 찌푸리게 하는 행동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깨어 있지 못한 인간들이 많이 있다는 것이다.

 

최소한의 사회질서 정도는 지킬 수 있는 인간을 만들기 위하여 우리는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본다.

그렇지만 일부 양식 없는 사람들이라던가 사회에 불만을 가지고 있는 자들로 인하여 대다수의 선량한 시민들은 선의에 피해를 보고 있다는 것이다.

불평불만이 있으면 정상적인 방향에서 해소를 해야 하는 것이 맞을 것 같은데 애꿎은 술 병이나 깨는 행동은 21세기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행하여야 할 소행은 아닌 것 같다.

 

이런 작자들이 많이 있는 곳을 우리는 후진국이라 한다.

아무리 국민소득이 높으면 뭣하겠는가.

생각이 후진성에서 머무는 철없는 인간들이 많은 한 선진국이 되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어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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