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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문화예술

향수(享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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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윤기 작성일 2019-06-02 16:09 댓글 0건 조회 1,28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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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크로아티아) - 스테판 하우저

하우저는 남자가 보아도 매력적인 미남자다
소름 돋을만큼 진지한 표정과 섬세한 손놀림
내 영혼마져 흔들고 요동치게 하는 저 처절한 호소력은 또 어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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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급한 더위에 몸도 마음도 지치게 했던 더위도 한풀 꺽인듯 하나
오월의 햇살로 영근 금빛 보리밭마져 긴 가믐에 허약한 몸을 간신이 가누고 있는 듯
농심을 애태우는 근심 하나 감자밭에 주저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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