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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야 면장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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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규전 작성일 2019-03-08 11:14 댓글 1건 조회 94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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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아야 면장을 한다.

알면 좋은 일이 생긴다.”라는 말이 진리라면 모르는 게 약이다.”라는 이야기는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이 두 가지 문구는 서로가 상충되면서 어느 것이 맞다고 콕 집어서 이야기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에서 모르는 것 보다야 아는 것이 더 낫다는 쪽으로 흘러가고 있다.

이를 입증시켜 줄 수 있는 제도가 바로 교육이 아닌가 싶다.

교육은 인간의 지식이나 의식을 모르게 하는 과정이 아니라 알거나 깨닫게 하는 과정이라 보면 될 것이다.

모르는 게 약이라면 굳이 학교라는 곳에 갈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것이다.

 

안다는 것은 어떤 세계를 볼 수 있는 능력이 생기고 있다는 것이다.

수많은 인간들이 모여 사는 지구에서 앎이라는 것을 위하여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고 본다.

앎 자체가 모르는 것 보다야 나은 가치를 발휘할 수 있다는 신념에서 출발하는 것이다.

 

봄이 되면서 싫던 좋던 씨앗을 뿌리게 된다.

어떤 씨앗을 뿌리느냐에 따라 가을에 거두어 드리는 수확물은 판이하게 다를 것이다.

목적으로 하는 씨앗을 아는 사람은 제대로 된 것을 뿌릴 것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별 이득도 없는 씨앗을 뿌리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좋은 씨앗을 뿌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지는 것도 앎에서 출발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일상적인 일에서도 마찬가지라 본다.

직업을 가지던 아니면 일상적인 일을 하던 간에 알지 못하고는 할 수 없는 세계로 가고 있다고 본다.

모르는 가운데서 온갖 시행착오를 다 감내하면서 앎의 세계로 갈 수 도 있겠지만 그것은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까지 힘들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앎의 세계를 확장시키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한다고 본다.

그 범주에는 책을 통하여, 아니면 각종 매체를 통하여 또 아니면 자기보다 잘난 사람의 가르침을 통하여, 그것도 아니면 순수한 경험을 통하여 앎의 세계를 키워나가고 있다고 본다.

어느 쪽이 최선의 방법이라 이야기 할 수는 없지만 원만하게 이 세상을 살아가기 위하여 앎의 세계와 가까이 지낼 수 밖에 없는 처지가 되고 말았다.

결국,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알아야 뭔가를 할 수 있는 세상으로 내 던져진 것이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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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락님의 댓글

해오락 작성일

아는 많큼 보인다는 말은 앎이 길의 아내자가 아닐까요?
그래서 우리는 스승, 선각자 , 책,  삶의 경험이 중요 것 같습니다.
이봄에 좋은 씨앗을 심어, 추수의 계절에 좋은 열매를 거두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