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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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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륵(鷄肋) : 별로 써먹을 데는 없고 버리자니 아깝고 그렇고 그런 것이었는데
요즘은 돈 없으면 맛볼 수 없는 귀하신 몸이시다.
갈비뼈 - 늑골(肋骨)
肋(달 월에 힘 력자) - 달밤에 힘(체조)쓰지 말라 자칫하면 갈비뼈 부러지느니라
객관식 문제 하나
정답은( O ) 오답은( X )로 표시해 주십시오
대한 제국은
이완용이 일본에 팔아 먹었다 ( )
아니다
고종께서 일본에게 빼았겼다 ( )
릴레이 문제(주관식)
누구의 죄가 더 클까요?
소생은,어떤 답을 써야할지 모름 - 내가 이걸 알았다면 서울시장 정도는 해먹었을 껄
선조께서 군왕의 도리를 망각, 만백성을 버리고 의주로 도망쳤다(도망치셨다?)
법률상 죄명이 뭘까?
알듯 한데, 뭐이냐 뭐시었더라?
그래 그리여 방금 생각났수다
무죄
무죄였죠
연산군에 의해 부관참시 당한 한명회의 진짜 죄명이 뭔지 아시는 분
손들어 보세요
세분의 임금을 모시고 영의정 자리 세번씩이나 앉았어도
임금이 되지못한 죄가 아닐싶소만 --- 젊은이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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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세양님의 댓글
세양 작성일
지금은 조금만 섭섭하게 대해 주면 상대방에게 붙어서 저쪽의 이야기를 낱낱이 밝히지요.
지금 정치권에 그런 사람들이 많지요.
송강 정철이 귀양을 가서 사미인곡(思美人曲)을 짓습니다. 제목이야 "아름다운 사람을
그리워 한다"는 뜻이지만 "아름다운 사람"이란 오로지 자기를 귀양보낸 왕(王) 뿐이니
옛날의 생각과 지금의 생각이 다른듯 합니다. 오늘날의 王이 옛날의 王처럼 행세하다
늘상 지탄을 받나 봅니다.
바람소리님의 댓글의 댓글
바람소리 작성일
역사 속에는 수많은 아이러니가 숨겨져 있지요
역사의 진실성을 어디까지 인정해야할지
중국의 동북공정이나 일본 역사 교과서 우익화 등등 - 우리에겐 어이없는 일이지만
중국과 일본의 국사는 자국민의 교육 현장에서 그렇게 흘려가고 있지요.
역사는 승전과 패전을 거듭하는 끝이 없는 전쟁이 아닐지 싶습니다.
전장(戰場)은 일반적인 윤리관이 절대적일 수 없는 환경이지요.
적을 죽이는(살인)것만이 애국이고 정의이지요.
함금식님의 댓글
함금식 작성일
주관적인 답들을 내기가 어렵네요.
문제를 어떻게 해석하고 보는 주관에 의하여 보는 대상이 서로들 틀리게 보이겠지요.
세상을 보는 눈은 우리의 마음의 눈(Ideology)에 따라 다르겟지요.
한문의 肋은 요즘말로하면 달밤에 체조한다는 뜻도되겠네요.
바람소리님의 댓글의 댓글
바람소리 작성일
저와 선배님의 고민은 쉽게 끝나지 않을 듯 싶습니다.
고려의 충신 정몽주는 이조의 역적으로 죽음을 맞았지요.
우리 세대는 역사에 길이남은 만고 충신으로 배웠지만 어찌보면 고집불통의 아집을 못버린 탓에
죽음을 맞은 어리석은 선비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