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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맑아야 ---- 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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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명월(淸風明月)
교(狡) - 선진(先秦)시대의 『서산경(西山經)』에 옥산(玉山)의 형태가 개를 닮고, 표범 무늬에 소뿔처럼
생긴 뿔을 가진 짐승이라고 나온다.
마치 개처럼 짖었는데, 한번 나와 짖어대면 그 나라에 대풍(大豊)이 든다고 한다.
하지만 워낙 간사하여 나올 듯 말 듯 애만 태우다가 끝내 나타나지 않는다고 한다.
활(猾) - 『서산경』과 같은 『남산경(南山經)』에 사람처럼 생겼으나 돼지 갈기처럼 몸에 털이 있고
동굴에 사는 동물이라고 나온다.
활이 한번 출현하면 그 지역이나 나라에 큰 우환이 생기고 난리가 일어난다고 한다.
교활이란 단어가 하나로 쓰이게 된 것은, 교와 활은 길을 가다가 호랑이라도 만나면 몸을 똘똘 뭉쳐
조그만 공처럼 변신하여 제 발로 호랑이 입속으로 뛰어들어 내장을 마구 파먹는데, 호랑이가 그 아픔을
참지 못해 뒹굴다가 죽으면 그제야 유유히 걸어나와 미소를 짓는다는 데서
교활한 미소라는
관용구가 생겨났다. - 한자어 1000에서
난세다
대책은 없고 ---
세종대왕의 심기가 어떠하실지?
승하 566년만에 만백성이 어전에 촛불 밝혀 주시니 고맙다 하실지
나라 꼴, 이지경으로 만든 군왕도 싫고
나라 꼴 저지경으로 끌고 갈 교활한 위인들은 더욱 싫다
머물 곳는 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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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함금식님의 댓글
함금식 작성일
우리 바람소리 동문의 착잡한 심경을 이해 합니다.
요즘 미국의 정치도 요지경입니다.
마키아벨리 같은 트럼프를 대통령으로 뽑아놓고 벌써 후회를 하는 골빈 사람들이많아 집니다.
한 이삼년 가다가 탄핵이나 되지 않을까 기대 해 봅니다.
바람소리님의 댓글의 댓글
바람소리 작성일
지지층에 대한 배신은 더할 나위 없거니와 모든 국민을 기만하고 우롱한 중대한 실팩이지요..
이와 같은 국정농단은 다시는 일어나선 아니될 국치이지요.
하루 속히 국민을 위한 대안이 마련됐으면 좋겠습니다.
세양님의 댓글
세양 작성일
함금식선배님 오랜기간 인사도 못드렷습니다.
제가 컴퓨터를 켤 여건이 못되어 그럭저럭 보내다가 이제 새로 시작하였습니다.
지도자 문제란 모든 나라의 고민거리지만 따지고 보면 지도자만 나쁜 것이 아니라
늘상 잘못 투표하는 유권자의 잘못이지요, 여기도 잘못한 사람은 물러나면 되지만
그 후가 더 골칫거리가 될 소지도 많습니다. 이제 전과 같은 전철은 밟지 않겠지요.
겨울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춘천 최종춘 上
바람소리님의 댓글의 댓글
바람소리 작성일
주관적 가치관은 절대적일 수 있지만 객관적 가치관엔 절대성이 없다 생각합니다.
민주주의에선 개개인에 주어진 선택의 자유가 비판의 대상은 될지 모르지만 비난이나 정죄의 대상은
아니라 봅니다.
대통령의 실책을 지지자들의 책임으로 전가한다면 국민의 절반을 감옥으로 보내거나 참정권을 박탈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민주주의라면 투표를 포기 하는 것만이 가장 현명한 처세일 겁니다.
어단파파님의 댓글
어단파파 작성일
닭을 키우다보면 어떤 닭이 좀 비실비실 하면
주위의 모든 닭들이 달려들어 집중적으로 쪼아서 아주 죽입디다.
질근질근 씹어먹는 우리 인간들도 뭐 별반 차이 없지요.
바람소리님의 댓글의 댓글
바람소리 작성일
사람도 이성을 잃게 되면 동물근성이 살아나지요
행여 그러한 형국이 아니길 바라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