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동문 문화예술
중남미문화원박물관 그리고 최영 장군 묘소를 다녀오다
페이지 정보
본문
유천 홍성례 시인의 안내로 일산 중남미문화원과 최영장군 묘소를 다녀왔다
몰골이 말이 아니다
세월 앞에 휘어지고 찌그러지고 있는 나의 자화상을 보며 이래도 저래도 웃어야하는 ----
나라 곳곳마다 하야라는 단어가 지천이다
요즘 신생아도 응애응애 하지않고 하야 하야 하며 태어나지 않을까 싶다
대통령께서도 권좌에 미련 두지 마시고 하야 하셔야겠지만
절호의 찬스를 얻은 양 뒷일 생각지 않고 오로지 정권 쟁탈에만 눈독드리는 정치인들도
정치계에서 하야 하셔야 나라가 바로 설듯
하야라는 게 별건가
누구든 인생으로부터 하야할 날 반드시 오는 것이니
*
토요일은 서울의 고궁과 인사동으로 갈 예정이었는데
촛불시위와 맞물려 포기하고 곧 바로 낙향하였음
익숙치 못한 렌즈를 바꾸어 간 것이 화근이 되어 사진이 엉망이다
않던 실수하고 말았으니 모든 것이 나이 탓 ㅋ
</
- 이전글까치집 16.11.14
- 다음글가을 사냥 - 여찬, 학산, 구정리를 돌며 16.11.08
댓글목록
어단파파님의 댓글
어단파파 작성일
낙엽도 나뭇닢이 듯
시인이 흘린 말은 곧 싯귀입니다.
"나라 곳곳마다
하야라는 단어가 지천이다
요즘 신생아도 '응애응애' 하지않고
'하야 하야' 하며 태어나지 않을까 싶다"
유천 홍성례 시인님도
우리에게 이미 낯설지않은 자매 같구요.ㅎ
바람소리님의 댓글의 댓글
바람소리 작성일
관심과 배려로 내 삶에 관여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외롭지않습니다..
내일 이별이 올지라도 주어진 인연을 소중히 생각하며 오늘을 살지요.
감기는 어떠신지요
쾌차 바랍니다.